"더 떨어질 줄 알았지?" 삼전닉스 폭등하자 상한가 터진 소부장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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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폭등하면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종목들까지 일제히 불을 뿜고 있다.

대형주의 강한 반등이 낙수효과로 이어지며 그간 짓눌려 있던 반도체 생태계 전반으로 매수세가 빠르게 확산되는 모양새다.

특히 일부 중소형 소부장 종목은 장 초반부터 상한가로 직행하며 반도체 랠리의 무서운 파괴력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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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8%, 13% 넘게 폭등하자 반도체 소부장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대형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급등이 협력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시장의 자금을 급격히 빨아들이고 있다.

그동안 대형주 눈치를 보며 숨죽이던 중소형주들이 무서운 속도로 동반 상승하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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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검사용 인쇄회로기판(PCB) 전문기업인 타이거일렉은 9일 오후 3시 19분 기준 전일 대비 29.92% 폭등했다.

이날 타이거일렉은 전 거래일보다 14,600원 오른 63,400원을 기록하며 완벽한 상한가에 안착했다.

장 초반부터 거래량이 폭발하며 매수 잔량을 두텁게 쌓은 채 상한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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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대형주에만 쏠렸던 자금이 중소형 소부장 종목으로 빠르게 순환매되는 양상이다.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 전반에 걸쳐 기술력을 가진 강소기업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대형주 폭등이 소부장 기업들의 대규모 수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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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온기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개인들이 물량을 던지는 사이 메이저 수급이 소부장 종목들을 대거 쓸어 담으며 상방 압력을 높였다.

주가 하락기에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종목들을 중심으로 기관의 바구니가 빠르게 채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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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타이거일렉은 장중 고가인 63,400원을 유지하며 시가총액 4,003억 원을 기록해 코스닥 순위 232위로 뛰어올랐다.

거래량은 313,650주를 기록 중이며 대형주발 반도체 훈풍이 소부장 섹터 전체의 투자심리를 완전히 되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도주 지위 회복이 확인된 만큼 소부장 전반의 강세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