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커플 잔치국수 대접→심혜진과 삼자대면, 결혼 발표했나? (조선의사랑꾼)[어제TV]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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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심현섭 커플과 ‘심고모’ 심혜진의 만남이 성사됐다.

9월 3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출연자들이 총출동한 첫 야유회가 열렸다.

심혜진은 심현섭을 만나자마자 잔소리를 했다. 심혜진은 "방송이 꺼졌으니까 하는 말인데 반바지 입고 팬티 입고 방송에 나가지 마라. 예비 장모님하고 통화하는데 그렇게 팬티 바람으로 전화를 받냐"며 "너 혼자일 때는 상관없다. 이제 영림 씨가 있고 가족도 있다. 그럴 때는 너 하나만 생각하면 안 된다"라고 했다.

이어 심혜진은 "영림 씨가 속은 답답했을 거다, 말귀를 안 들어 먹는다"라고 말했고, 영림 씨는 깊이 공감하며 심현섭에게 "말을 잘 듣지 그랬냐"며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혜진은 영림 씨와 둘 만의 시간도 가졌다. 영림 씨는 "오시는데 힘드시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심혜진은 "항상 하는 일이 이런 거니까 괜찮다"라고 했다.

이어 심혜진은 "(현섭과의 연애에) 애로사항이 많죠? 잘 됐으면 좋겠다"며 "현섭이 워낙 영림 씨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영림 씨도 그런 거 같이 느껴지니까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심혜진은 "짜증 나는 데도 있지만 그건 앞으로 영림 씨가 잘 컨트롤해 줘야 하는 부분인 것 같다. 심성은 착한 친구다. 참 좋은 사람 만난 것 같아서 잘됐다는 마음이다. 그거를 어떻게 잘 키워가느냐는 두 사람의 몫이다". 꼴 보기 싫으면 꼬집기도 하고 때리기도 하고 그러면서 노력하면서 키워가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심현섭 커플은 잔치국수를 준비해 출연진들에게 대접했다. 김국진이 "이 국수는 어떤 의미냐"라고 묻자 황보라도 "결혼 발표하는 거냐"라고 궁금해했다. 심현섭은 "아까 식은 우리끼리 끝냈고, 여기는 야외 결혼식장 아니냐. 지금 식사하는 것"이라고 농담했다. 반면 영림 씨는 말을 아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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