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셸 박 스틸, 미 연방 하원 '3선' 실패…600여표 차이로 낙선

이지현 기자 2024. 11. 2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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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소속의 한국계 정치인 미셸 박 스틸(한국명 박은주)이 연방 하원의원 3선 도전에 실패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연방 하원 캘리포니아주 45선거구 개표 결과에 따르면 50.1%를 득표한 민주당의 데릭 트랜 후보가 당선됐다.

스틸 의원은 49.9%의 득표를 얻어 트랜 후보에게 밀렸다.

스틸 의원은 개표 중반에 우세를 보이며 당선에 가까워진 듯 했으나 후반에 역전돼 3선의 꿈을 접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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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45구를 지역구로 둔 공화당 소속 미셸 박 스틸(한국명 박은주) 미 연방하원의원. ⓒ 로이터=뉴스1


미국 공화당 소속의 한국계 정치인 미셸 박 스틸(한국명 박은주)이 연방 하원의원 3선 도전에 실패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연방 하원 캘리포니아주 45선거구 개표 결과에 따르면 50.1%를 득표한 민주당의 데릭 트랜 후보가 당선됐다. 스틸 의원은 49.9%의 득표를 얻어 트랜 후보에게 밀렸다.

구체적으로 보면 트랜 후보는 15만7960표를 얻었고 스틸 의원은 15만7347표를 얻었다. 약 600표 차이다.

스틸 의원은 개표 중반에 우세를 보이며 당선에 가까워진 듯 했으나 후반에 역전돼 3선의 꿈을 접게 됐다.

캘리포니아주 45선거구는 이번 선거에서 가장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 지역 중 한 곳이다. 대부분 지역이 지난 5일 선거 직후 당선 결과를 발표했으나 이곳은 선거 이후 22일만에 개표 결과가 나왔다.

이지현 기자 jihyun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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