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이하 KGM)가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MUSSO)`를 출범한 가운데, 무쏘의 첫 번째 라인업 `무쏘 EV`의 외관 이미지에 이어 판매 가격까지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차가 등장하면 가격이 화제일 터. 이번 `무쏘 EV`의 경우, 기본 가격은 △STD 4,800만 원 △DLX 5,050만 원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친환경차 보조금(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 적용 시, 서울시 기준 실구매가 3천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보조금 상이)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 무쏘 EV는 전기 화물 차량으로 분류되어 승용 전기차보다 더 많은 △국고 보조금 652만 원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 186만원(예상)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3천만 원 후반대(3,962만 원)로 형성된다.
그 외 보조금이 많은 지역에서는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316만 원), 부산(204만 원), 대전(229만 원), 대구·광주(192만 원) 등의 금액이 적용된다. (*2WD 17인치 기준)
여기에 소상공인이라면 추가 지원과 부가세 환급 등 전용 혜택을 받아 약 1,410만 원(예상)을 절감할 수 있어, 실구매가는 3,300만 원대까지 낮아진다.
또한 화물 전기차 혜택으로 △개별소비세·교육세 면제 △취득세 5% 감면(최대 140만 원) △연간 자동차세 28,500원 등 다양한 세제 혜택도 더해진다.
한편, 무쏘 EV는 80.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와 152.2kW 구동 모터를 탑재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상온 기준 복합 401km로 나타났다. (*2WD 17인치 휠 기준)
주요 사양으로는 △유틸리티 루프랙 △17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탑재되며, △선루프 △AWD △셀프레벨라이저 △3D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또한 최근 공개된 무쏘 EV의 외관 이미지를 살펴보면, 강인하면서도 실용적인, 다재다능한 픽업을 향한 KGM의 노력이 엿보인다.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 즉 강인함으로 추진되는 디자인를 바탕으로, 편리하면서도 튼튼한 `Handy & Tough` 콘셉트로 `무쏘 EV`의 디자인이 구현됐다. 픽업 고유의 강인함과 전기차의 스마트한 이미지를 크로스오버한 외관에 실용적인 디자인 요소를 균형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의 굵고 각진 후드의 캐릭터 라인과 다이내믹한 블랙 그릴은 입체감과 역동성을 주며, 후면부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대형 KGM 엠블럼이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측면부는 데크(적재 공간)와 바디가 하나로 구성된 차체일체형의 실루엣과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강력한 픽업 스타일을 선보인다.
여기에 두터운 루프 디자인은 무거운 적재량도 안정적으로 지탱할 수 있는 견고함을 주며, 볼륨감 있는 펜더 라인 및 사이드 가니시가 터프한 매력을 더하는 모습이다.
C필러 가니시는 데크와 캐빈을 시각적으로 분리해 균형감을 주며, 손에 잘 맞는 도구를 연상시키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유니크함을 드러낸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활용해 실용성을 강조한 모습이 돋보인다. 데크탑, 루프플랫캐리어, 스키드플레이트, 데크디바이더, 롤바, 슬라이딩베드 등 여러 커스터마이징 사양을 적용해 데크의 활용성을 높이고 다재다능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개성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풍부한 커스터마이징 사양을 운영하는 점 또한 주목할만하다.
KGM 관계자는 "무쏘 EV는 친환경차 특성상 구매 단계 및 이용 단계를 비롯한 전체적인 운영 경제성 측면에서 내연기관 픽업 대비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자랑한다"며, "고유가 시대에 더욱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KGM은 전국 대리점에서 `무쏘 EV`의 구매 상담과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예약 고객은 우선 계약 및 빠른 출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