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방관엔 이유 있어' 토트넘, 손흥민 재계약 미루는 배경 공개...'위험 부담 크지 않아 연장 옵션이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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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의 재계약을 미루고 있는 것엔 마땅한 이유가 존재했다.
이어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의 1년 연장 계약이라는 옵션이 있다. 이 옵션은 구단에 안정감을 주며, 양측이 재계약을 확실히 원한다면 합의에 이를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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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의 재계약을 미루고 있는 것엔 마땅한 이유가 존재했다.
주로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뉴스'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이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유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계약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많은 팬이 그의 미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그는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상업적인 가치 면에서도 엄청나다"고 강조했다.
올여름 손흥민의 게약 문제 및 향후 행방을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약 9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과 관련한 구체적인 보도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이에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로 이적할 수 있다는 등 다양한 루머가 등장했다.
손흥민은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은 뒤 무려 9년을 구단과 함께했다. 단순히 기간만 길었던 것도 아니다. 그는 토트넘 소속으로 411경기에 출전해 164골 84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해당한다.
프리미어리그(PL) 기준으로만 해도 306경기 122골 62도움을 기록했다. 로멜루 루카쿠, 스티븐 제라드 등을 넘어 드와이크 요크, 라힘 스털링의 123골에 성큼 다가섰다.
하지만 토트넘은 구단 레전드이자 팀의 주장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여기엔 그럴 만한 이유가 존재했다. 매체는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엔 구단 의지로 활성화할 수 있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해당 옵션으로 인해 토트넘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도 손흥민을 1년 더 묶어둘 수 있는 셈이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능통한 '풋볼 런던' 소속 알렉스데어 골드 기자도 비슷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손흥민의 재계약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골드는 "(손흥민의 재계약) 나도 구단이 그럴 수 있기를 바란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구단에서 얼마나 큰 존재인지를 잘 알고 있다. 손흥민은 30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훌륭한 선수이다. 그는 토트넘 최고 스타이며 주장직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의 1년 연장 계약이라는 옵션이 있다. 이 옵션은 구단에 안정감을 주며, 양측이 재계약을 확실히 원한다면 합의에 이를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시즌 PL 35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놀라운 파괴력을 입증했다. 또한 어느덧 30줄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올 시즌 리그 초반 3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준수한 출발을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음
-'더 스퍼스 뉴스'는 이를 구단과 손흥민 사이의 연장 옵션을 통해 설명
-매체는 손흥민의 계약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상태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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