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이탈리아 국대 센터백’ 칼라피오리 영입 완료→등번호 33번+5년 계약···“어린 시절부터 내 꿈이었다”[오피셜]

아스널이 이탈리아 국가대표 센터백 리카르도 칼라피오리(22)를 영입했다.
아스널은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국가대표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세리에 A 볼로냐에서 아스널에 합류했다”라고 칼라피오리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더불어 칼라피오리는 등번호 33번을 달고 뛰게 될 것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칼라피오리는 2029년까지 아스널과 함께한다.


칼라피오리는 “최고다. 지금까지 힘들었지만 마침내 여기에 왔고 나는 하루 빨리 팀과 함께 훈련하고 팬들을 위해 뛰고 싶다. 사실 12~13살 때부터 내 꿈이었다. 이곳에서 리그의 수준을 볼 수 있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기 때문이다. 분명 나뿐만 아니라 모두의 꿈일 것이다”라며 아스널 입단 소감을 전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칼라피오리와 그의 가족이 아스널에 온 것을 환영한다. 그를 영입한 것은 위대한 계약이었고 그는 우리의 수비를 강화하는 데 큰 힘을 더해줄 수 있다. 그는 개성이 강하고 기술이 뛰어나며 우리가 트로피를 노릴 때 더 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선수다. 그는 이미 볼로냐와 이탈리아에서 큰 발전을 보여줬다. 지난 1년 동안의 발전은 크게 인상적이었다”라며 칼라피오리의 영입을 두 팔 벌려 환영했다.


칼라피오리는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춘 수비수다. 지난 시즌 티아고 모타 감독의 볼로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칼라피오리는 돌풍의 주역이었다. 볼로냐는 세리에 A 4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며 59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볼로냐에서의 활약과 더불어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칼라피오리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종료된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도 이탈리아의 주전 센터백으로 나선 칼라피오리는 자책골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면서 이번 여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센터백 중 한 명이 됐다. 아스널은 숙원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위해 수비진 보강을 노리고 있었고 재빠르게 칼라피오리를 데려오기 위해 움직였다.
협상은 빠르게 진행됐고 칼라피오리 역시 아스널 합류를 열망했다. 그러면서 칼라피오리는 어린 시절부터 꿈꿔오던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EPL 무대에서 뛰게 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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