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방송인 현미가 강조한 삶의 깨달음이 시니어 세대 사이에서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부귀영화와 든든한 자식조차 세월이 흐른 뒤에는 자신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못한다는 현실을 뼈저리게 느끼는 이들이 늘고 있다.
타인의 시선이나 가족을 향한 과도한 헌신에 매달리며 보낸 세월이 결국 남기는 허무함의 실체를 냉정히 돌아볼 필요가 있다.

3위 - 체면을 유지하려 지출을 늘리는 일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남의 눈치를 보며 겉모습과 체면을 유지하려고 무리하게 돈을 쓰는 행위는 말년에 가장 큰 후회로 남는다.
경조사비를 무리해서 내거나 주위의 기대에 부응하려 가계 예산을 넘어서는 지출을 지속하면 노후 자산에 심각한 구멍이 생긴다.
남의 평판은 한순간에 사라지는 허상에 불과하므로 헛된 체면 차리기용 소비를 당장 줄이는 결단이 요구된다.

2위 - 자녀의 모든 문제를 대신 해결하려는 집착
장성한 자녀의 경제적 어려움이나 생활 전반의 문제까지 모두 부모가 책임지려 하는 집착은 결국 모두를 피폐하게 만든다.
독립한 자식의 삶에 끊임없이 개입하고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도 돌아오는 것은 당연하게 여기는 태도와 서운함뿐이다.
자녀는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책임져야 하는 주체임을 인정하고 부모는 자신의 삶으로 중심을 옮겨와야 한다.

1위 - 내 몸을 돌보지 않고 타인의 인정만 구하는 삶
자신의 건강이 망가지는 줄도 모르고 헌신하며 오직 타인의 인정과 칭찬만을 구하는 삶이 가장 허망한 일로 꼽힌다.
아픈 몸을 참아가며 주변 사람이나 가족의 욕구를 먼저 챙겨봤자 세월이 지나면 자신의 상처 입은 육체만 남게 된다.
스스로의 신체적 건강과 마음의 평온을 후순위로 미뤄두는 태도는 노년의 삶을 비참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다.

돈 복과 자식복이 주는 위안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몸을 스스로 돌보고 마음의 평온을 지키는 일이다.
타인의 인정만 구하며 스스로의 건강을 뒷전으로 미루는 삶은 결국 허무한 노후를 부르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가족과 남의 시선에서 벗어나 내 신체와 건강을 1순위에 두는 주체적인 삶이야말로 말년의 품격을 지키는 참된 기준이다.
Copyright © 성장 큐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