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륜산 하늘을 오르다, 케이블카 타고 만나는 해남의 여름

남도의 초록과 푸름이 만나는 곳,두륜산 케이블카에서 여름을 내려다보다.전라남도 해남, 땅끝마을로 잘 알려진 이곳에는 하늘과 바다, 산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풍경이 숨어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두륜산은 푸르른 숲과 바다의 빛이 겹쳐져 남도의 매력을 그대로 담아냅니다. 이 아름다움을 가장 가볍게 만나는 방법, 바로 두륜산 케이블카입니다.
하늘 위로 떠나는 길, 두륜산 케이블카


두륜산 케이블카는 해남 대흥사 입구에서 출발해 두륜산 중턱까지 오르는 1.6km 길이의 공중여행입니다. 약 8분간 이어지는 케이블카 여정은 짧지만, 그 안에 담긴 풍경은 잊히지 않습니다.초록으로 물든 산림 너머로 펼쳐지는 다도해의 푸른 곡선, 해남 대흥사의 고즈넉한 기와지붕, 그리고 멀리 남해의 작은 섬들까지… 그야말로 전남 해남의 정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구간입니다.

무엇보다도 두륜산의 특징은 여덟 개의 봉우리가 이어지는 부드러운 능선과 계절마다 달라지는 숲의 빛깔입니다. 여름철엔 짙은 녹음과 동백나무가 산 전체를 감싸듯 그늘을 드리우고, 초입 계곡에서는 시원한 물소리까지 함께합니다.
대흥사, 천년고찰과의 만남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대흥사로 향하는 도보 산책길이 이어집니다. 신라 진흥왕 시기 아도화상이 창건했다는 대흥사는 서산대사의 흔적과 함께 한국 불교의 정신을 품은 사찰입니다.표충사, 탑산사 동종 같은 보물급 문화재는 물론, 울창한 동백나무 숲과 고풍스러운 전각들은 조용히 둘러보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입니다.

케이블카로 간단히 오를 수 있어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에도 추천됩니다.
연계하면 좋은 해남 관광지

두륜산 케이블카 여행은 해남 곳곳의 명소와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고산 윤선도의 녹우당, 우항리 공룡화석지, 명량대첩지 우수영, 그리고 해남 땅끝전망대까지. 자동차로 20분~30분 내외의 거리에 있어 당일코스 혹은 1박2일 여행으로도 완벽한 구성입니다.
이용 안내 및 관람 정보

이용시간:
하절기(3월~10월) 09:00 ~ 18:00
동절기(11월~2월) 09:00 ~ 17:00
기상상황 따라 변동 가능
요금:
대인 13,000원 / 소인(36개월~초등생) 10,000원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1,000원 할인
무장애 정보:
휠체어 접근 가능, 장애인 화장실, 전용 주차장,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 완비
주소:
전남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88-45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아이들과 함께 여름방학 남도 여행을 계획 중이신 가족
고즈넉한 사찰과 함께 걷는 산사 여행을 좋아하는 분
남해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보고 싶은 사진 여행자
걷지 않고도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여유로운 나들이를 찾는 어르신
자연과 문화, 여름과 녹음이 어우러지는 두륜산 케이블카. 걷기 힘든 더운 날씨에도, 편안하게 풍경을 즐기며 기억에 남을 하루를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코스입니다. 지금이 가장 푸르른 계절, 남도의 여름을 케이블카 위에서 마주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