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전략적 요충지 도브로필리아 탈환 본격화
2025년 10월 초,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 주 포크로우스크 북쪽의 전략적 거점 도브로필리아 지역에서 성공적인 반격 작전을 전개하며 대규모 영토 수복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발표를 통해, 도브로필리아 방면에서의 우크라이나군 진격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이미 상당한 영토를 탈환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도브로필리아는 전장이 위치적으로나 작전상으로도 동부전선 전체의 주도권을 좌우할 만큼 핵심적인 교두보로 꼽힌다.
이 지역에서 펼쳐진 우크라이나군의 공세는 단순한 국지전이 아니었다. 완강한 방어선을 구축하며 주도권을 장악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보급 및 방어체계를 교란하는 동시다발적 작전으로 더 넓은 전략 지역의 탈환까지 노리고 있다. 결과적으로 최근 들어 도브로필리아 일대와 인접 영역에서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영향력은 크게 확대되는 추세다.

압도적 전과, 러시아군 일일 손실 2배로 폭증
젤렌스키 대통령과 현지 군사 지휘관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도브로필리아 지역에서만 러시아군의 하루평균 사상자가 기존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전과가 극대화된 최근 전투들에서 러시아군은 단칼에 약 3,200명 이상의 병력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상당수가 회복 불가능한 피해로, 러시아군 현지 지휘 체계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실제 전장 상황을 분석하면, 이전까지 도브로필리아에서 러시아군의 일일 평균 사상자는 두 명에서 다섯 명 선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일평균 10명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대폭 증가하며, 대부분 전투경험이 부족한 신병들이 대거 투입된 것을 엿볼 수 있다. 러시아 해병대가 연이어 현지 전장에 투입되었으나, 오히려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와 기동타격여단의 공격에 휘말리며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포위·소탕 작전 병행, 우크라이나 주도권 강화
이번 반격의 성공은 지형적 유리함만이 아니라, 단계별 포위 및 소탕 작전을 병행한 폭넓은 전략에서 비롯됐다. 지난해 8월 말,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도브로필리아 인근 주요 교차 지점에서 러시아군 일부 부대를 포위했다고 공식 보고한 바 있다. 이어진 작전에서 174㎢가 넘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러시아군 소탕이 진행되어, 지역 민간인 보호와 동시에 군사적 기반을 빠르게 회복했다.
러시아군의 조직적 저항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군의 치밀한 포위망에 걸린 러시아 예비대와 사보타주 세력은 속수무책으로 격파되고 있다. 반격 작전에 성공적으로 투입된 우크라이나군은 이 지역에서 전략 거점 뿐 아니라 군수 및 산악 보급로까지 장악하여 러시아군의 보급선 차단 및 후방 교란에 성공했다.

가파른 러시아 병력 소모와 보급선 위기
이번 도브로필리아 반격전의 특징 중 하나는, 러시아군 병력 소모 및 전투력 저하가 매우 심각한 수준에 달했다는 점이다. 특히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러시아의 연료‧유류 저장시설과 군사보급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타격하면서, 해당 지역 러시아군은 일상적인 보급마저 원활히 받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러시아군 지휘계통은 급격한 병력 손실과 더불어, 새로운 전투부대를 급하게 전장에 투입해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로 포크로우스크 일대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격 그룹 규모가 축소되고, 투입된 병력 대부분이 신병 또는 경험 없는 병사들로 대체됐다.
러시아군의 공격 의지를 꺾는 데 성공한 우크라이나군은, 동시에 새롭게 전장에 진입하는 러시아 부대 역시 효과적으로 견제하며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군사지형 변화, 추가 지역 해방 가속화
도브로필리아 방면에서의 대반격 성공은 도네츠크 및 드니프로 접경지대 전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미 포크로우스크 인근에서 330㎢에 달하는 영토를 완전히 통제 중이며, 160㎢가 해방되고 170㎢ 이상의 지역에서는 러시아 점령군의 소탕 완료를 보도하고 있다.
이 같은 영토 수복은 단순한 지상 주둔 확대와 다르다. 도네츠크 서부와 하루키우즈 국경 지역 등에서도 방어선이 개편되고, 러시아군의 압박 역시 실질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전선 전역의 방어선 고착화에 안주하지 않고, 기동전과 특수부대 작전을 통해 새로운 전략 거점을 잇달아 탈환하고 있다.

러시아군 재배치와 우크라이나군 기세 확장
러시아군은 포크로우스크 방면 공세 지원을 위해 쿠라우 등 인접 방면으로 부대를 연이어 재배치하고 있다. 하지만 현지 우크라이나 지상사령관의 설명에 따르면, 훈련 미숙병과 사기 저하, 연료 부족 등으로 인해 대부분 부대의 작전능력이 크게 악화된 상태다. 특히 노보파블리우스크 방향에서는 러시아군이 오히려 방어에 쫓겨, 전열을 재정비하거나 후퇴하는 현상까지 나오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러한 현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전술적으로 유리하고 전략적으로도 의미 있는 지대를 연달아 탈환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격려와 전방 지휘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발표에서 “포크로우스크와 도브로필리아, 그 밖의 접경 지역 모두에서 우리 병사들이 방어선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군사·전술적 성과를 극찬했다. 대통령은 국민에게 “결코 쉽지 않은 환경이지만, 우리 군이 희생을 무릅쓰고 영토를 되찾고 있다”고 강조하며 군 장병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현지 사령관들과 우크라이나 여단 간부진 역시 “러시아군의 단기·장기 반격 기도는 이미 예견됐고, 그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되어 있다”며 전장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우크라이나, 전술‧전략에서 모두 우위 확보 중
2025년 가을 도브로필리아 지역에서 시작된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 작전은, 단순 영토 회복을 넘어 러시아 국방력 자체에 중대한 균열을 가져오는 역사적 전기로 평가된다. 러시아군의 급격한 병력 소모와 연쇄적 후퇴, 우크라이나의 신속하고 계획적인 영토 수복은 앞으로도 전장의 판도를 크게 뒤흔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 우크라이나군은 단순한 방위에서 한발 더 나아가, 능동적인 주도권 아래 반격 주파를 연이어 성공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브로필리아에서 출발한 ‘우뺏긴 영토 수복’은 동부전선 전체의 운명을 바꾸는 핵심 변수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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