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트램 전 구간 착공…이달부터 교통혼잡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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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대전도시철도 2호선 노면전차(트램)이 지나갈 모든 노선에서 공사가 이뤄지면서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대전시는 단계별 공정으로 차선 점유을 최소화하고 교통 체증이 극심해지면 고속도로 우회 비용을 지원하는 등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즉 5개 공구가 공사를 시작하는 이달, 나아가 전 공구가 차선을 1~2개씩 차지할 앞으로 트램 관련 교통 민원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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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20㎞↓ 땐 통행료 지원 등 단계별 대책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이달부터 대전도시철도 2호선 노면전차(트램)이 지나갈 모든 노선에서 공사가 이뤄지면서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대전시는 단계별 공정으로 차선 점유을 최소화하고 교통 체증이 극심해지면 고속도로 우회 비용을 지원하는 등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3일 시에 따르면 트램 3공구(중리3~수정타운아파트), 4공구(수정타운아파트~정부청사역), 5공구(정부청사역~국립중앙과학관), 9공구(봉우제4~가수원교), 14공구(우송대~한전 대전본부)까지 5개 공구가 이달 건설공사에 들어간다.
이로써 지난해 4월 7공구(다솔아파트~대전시립박물관)를 시작으로 트램 14개 공구가 모두 착공에 돌입하게 됐다.
트램은 대전을 순환하는 총연장 38.8㎞ 노선으로 2028년 구축될 예정이다. 기존 1호선은 유성 반석부터 동구 판암까지 일자로 가로지르는 노선이다.
시는 14개 공구와 45개 정거장, 연축 차량기지 1개소 등 트램을 구축하는 데만 총사업비 1조 5069억원을 국비 60%, 40%로 충당할 계획이다.
다만 대전 곳곳에서 공사가 이뤄지며 교통 불편이 심해지고 있다. 특히 트램 노면이 기존 차선 위에 건설되다 보니 일반 차량과 시내버스 등의 혼잡이 극심하다.
실제 지난해 4~12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트램 관련 교통 민원은 81건으로 집계됐다.
민원이 가장 많았던 시기는 지난해 9월 32건이었는데, 당시는 1공구 일부(알뜰주유소~성우보육원), 2공구(대덕경찰서~한전 대전본부), 8공구(대전시립박물관~봉우제4), 10공구(가수원교~서부교육지원청), 13공구(보문교~우송대) 등 5개 공구가 착공한 시점이었다.

시는 공사를 교량·지하화 등 구조물 구간, 보도 뒤로 밀기, 트램 내선 공사, 트램 외선 공사, 정거장·교차로 등 6단계로 나눠 도로 점유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사 구간 내 버스전용차로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거나 폐지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고, 시인성이 높은 안전표지판과 안전펜스도 설치해 혹시 모를 사고에도 대비할 예정이다.
3단계 맞춤형 교통 대책도 시행하고 있다. 천변도시고속화도로 버스전용차로 단속유예, 시내버스 집중 배치, 승용차 요일제 개선,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 1단계는 올해 상반기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도심 평균통행속도가 시속 20㎞ 이하로 떨어지면 공사 구간을 우회할 대체 도로로 서대전IC~판암IC 통행료를 지원하는 2단계를, 15㎞ 이하가 되면 관내 8개 고속도로 통행로를 지원하는 3단계로 격상할 방침이다.
최원석 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트램 건설공사 기간 중 불피한 교통 불편이 예상되지만 더 나은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대중교통 이용과 우회도로 활용 등 시민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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