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대 명산 가리왕산에서 즐기는 케이블카 여행
가을 정선의 대표 명소인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케이블카는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가리왕산의 절경을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수단으로 산을 오르지 않아도 해발 1,381m의 하봉 정상에 오를 수 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편도 약 3.5km의 구간을 운행하며, 정상까지 약 20분이 소요된다. 생각보다 긴 구간 덕분에 탑승 내내 정선의 깊은 산세와 단풍이 한눈에 들어오고, 하늘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듯한 여유로운 시간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케이블카가 도착하는 상부정류장에는 2,400㎡ 규모의 생태탐방 데크로드가 조성되어 있으며, 정선 시내와 백두대간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멀리 동해의 수평선까지 조망할 수 있을 만큼 시야가 탁 트인다.

정상부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무인 기프트샵, VR체험관, DID 영상관, 고객쉼터, 카페 ‘일오육일’, 그리고 달빛 포토존까지 모두 모여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케이블카 탑승만으로도 충분히 관광을 즐길 수 있으며, 노약자나 어린이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한편, 가리왕산은 정선군과 평창군에 걸친 해발 1,561m의 산으로 울창한 숲과 약초, 산삼이 자생하는 산으로 알려졌다. 신라 갈왕이 난을 피해 숨어들었다 하여 ‘갈왕산’이라 불리던 것이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가리왕산’으로 바뀌었다. 백두대간 중심부의 주목 군락지와 수려한 산림 덕분에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힌다.

케이블카 이용요금은 왕복 기준 대인 15,000원, 소인 11,000원이며, 경로·국가유공자·장애인은 10,000원이다. 정선군의 자매 도시(인천 남동구, 보령, 대구 중구, 서울 노원구, 안산, 철원) 주민은 할인 적용으로 대인(중학생 이상) 10,000원, 소인 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은 약 1,000대를 수용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하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운행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표마감은 17시 50분이며 숙암역(탑승장) 기준 탑승 마감은 오후 4시다. 단, 날씨나 현지 사정에 따라 조기 마감 또는 휴장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휴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등산 대신 여유롭게 하늘길을 오르며 자연의 색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는 그야말로 강원도의 하늘정원이라 부를 만하다.
-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북평면 중봉길 41-35
- 운행시간: 10:00~18:00 (매표마감 17:50 / 숙암역 탑승마감 16:00)
- 휴일: 매주 월요일
- 주차: 무료 (약 1,000대)
- 요금: 대인(중학생 이상) 15,000원 / 소인 11,000원 / 경로·국가유공자·장애인 10,000원
※ 자매도시 주민 할인: 대인 10,000원 / 소인 8,000원
(인천남동구·보령·대구중구·서울노원구·안산·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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