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벤처넷’ 본격 가동 ‘백오피스 혁신’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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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벤처투자시장 백오피스(후선지원) 업무 자동화·표준화 시스템 '벤처넷'을 지난달부터 본격 가동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2010년 10월 시스템을 오픈한 벤처넷은 벤처투자시장 참가자가 표준화·자동화된 방식으로 후선 및 증권 사무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에 예탁원은 벤처넷이 벤처투자시장의 필수적이고 신뢰도 높은 중심 인프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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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 참가로 표준인프라 도약
“벤처넷은 단순한 연계 시스템이 아니라, 벤처시장의 ‘공통 인프라’가 생겼다는 의미를 갖습니다.”(유영아 아이비센터 이사)
한국예탁결제원은 벤처투자시장 백오피스(후선지원) 업무 자동화·표준화 시스템 ‘벤처넷’을 지난달부터 본격 가동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2010년 10월 시스템을 오픈한 벤처넷은 벤처투자시장 참가자가 표준화·자동화된 방식으로 후선 및 증권 사무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운용사 ▷신탁업자 ▷벤처기업(피투자기업) 등이 참가하고 있으며 현재는 운용사, 신탁업자 등 총 10개사가 참가 및 회선을 연결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대형운용사인 포스코기술투자가 벤처넷에 참가하며 업계 표준 인프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이 예탁원의 설명이다.
주요 기능은 투자조합재산 운용지시 지원 시스템과 벤처기업의 투자자정보관리 지원 시스템 등이다. 벤처캐피탈 및 신탁업자 간 투자조합재산 운용지시 전달, 잔고 대사 등과 벤처기업 투자자명부 관리, 권리증서의 온라인 발급 등이 가능하다.
최근 5년간 벤처투자시장은 운용회사, 피투자기업, 투자건수 및 신규 투자금액 등의 측면에서 지속 성장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0년 262개사였던 운용회사는 지난해 439개로 68% 늘었으며, 같은 기간 피투자기업 수도 24%, 투자건수는 37%, 신규 투자금액은 47%가 각각 증가했다.
또, 정부가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생태계에 투입하고, 퇴직연금을 통한 벤처투자를 허용하려는 움직임에 따라 대규모 자금이 벤처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투자 확대에도 벤처시장 백오피스 업무는 여전히 이메일, 팩스, 퀵서비스 등에 의존하는 등 인프라 개선은 여전히 미진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예탁원은 벤처넷이 벤처투자시장의 필수적이고 신뢰도 높은 중심 인프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운용사는 운용지시 내역을 벤처넷을 통해 전산문서 형식으로 전달, 운용지시 과정을 표준화하고 비효율 및 업무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다. 신탁업자도 전산시스템으로 벤처기업 투자에 대한 각종 업무 처리가 이뤄지면서 업무리스크를 대폭 축소할 수 있다.
벤처기업의 경우 편리하게 주주지분 변동내역 등을 관리할 수 있어 증권사무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다. 자본시장 전반으로 살펴보면 모험자본 투자 확대 추세에 발맞춰 이에 대한 투자·관리 절차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탁원은 “벤처넷이 실질적 효과를 입증하고 업계 전반의 참여를 유도해 점진적으로 시장 내 필수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했다. 정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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