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여유롭게 3박4일갔는데 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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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나 해외다른 나라들은

 가족들 친구들과 갔었는데 

요즘 생각할것도 고민도 많아서 혼자 떠나보기로함 

바로바로 히로시마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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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역 

도착하자마자 야구장쪽 걸어가는데 너무너무넘 더웠음..

한국은 20도찍을때 히로시마는 30도 찍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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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경기장 주변에 동상있길래찍음

히로시마야구팀인 도요카프랑 

맨발의겐 작가랑 관련있는 동상이였던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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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더워서 야구보는거 포기한후(표도 매진)

아이스 커피하나 마시려고 작은 커피집 갔는데 

운좋게도 한국에서 유학한 손님 아주머니가 (한국어 엄청잘하심)
열좀 식히라면서 손풍기 틀어주심 어쩌다보니
그분과 점원들과 1시간 동안 수다떨다옴 

내 일본어수준은 초보급이라 영어 일본어 한국어 다쓰면서 겨우겨우 대화함
 (넷플 하나추천해달라길래 흑백요리사 추천하니깐 직원까지 다들 잼나게 보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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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돔 구경후 공원 돌아보는데 이때도 엄청더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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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이 청량하면서 조용하고 

뭔가 좋더라고 탁트인 공간들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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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위령비 

가기전에 꼭 사진에 물있는거처럼 

한국물인 삼다수하나 올려두고 기도하고 싶었는데

멍청하게 너무더워서 들고가던 삼다수 쳐마셔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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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피하려고 파르코에 들어왔는데

내가 좋아하는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  

관련 전시 하길래 구경하면서 더위좀 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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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코에서 본 도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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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배고파서 바로 오코노미야키먹으러감

굴넣은 시켜봤는데 너무커서 언제다먹나 했는데

결국다먹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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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만들어지고 있을때 ㅇㅇ 옆테이블 할아버지들이

일본어로 말거시는데  한국인이라니깐 놀라시더라..

대충 내일 미야지마 간다니깐 

미야지마관련 추천받으며(80퍼센트는 못알아먹음)
 맛나게 먹으면서 이야기하다

회심의 “히로시마 오코노미야끼가 오사카보다 더맛있다! ”
해주니깐 좋아죽으심
(오사카안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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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살것도 없고 

할짓없어서 혼자놀던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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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성의 일부인데 해자가 멋지더라

이때부터 해가 저물어서  조금 걸어다닐만 했음

그래도 25도더라.. 여전히 나한텐 너무더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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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성! 

근데 가는길에 아무도없고 음산했음..

파묘보고와서 그런가 진짜 뭔가 스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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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가다가 히로시마성 

지형도로 만든 캐릭터 같은데 귀여워서 

찍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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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하면 굴이라서 굴먹으러갔는데 진짜 존맛이더라

굴튀김 생굴 치즈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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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친구한명사귐 명문대 다니는 운동학과학생인데

굴먹고싶어서 고향온거라함 ㅇㅇ

자주보는 만화 운동등등 꽤 많이 이야기했음


아침일찍! 7시쯤 나가서 미야지마로 가기로함

어찌저찌하다보니 1시간30분정도 걸리더라

대충9시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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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노코 코시탄탄 등장 

막상 사슴 눈앞에있으니깐 당황스럽더라 

일본 꽤 많이갔는데  

오사카 교토쪽 안가서 

사슴과 접할일이없어서 그런가 당황스럽기도 신기하기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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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은 그냥 돌길이랑 모래사장길있는데

모래사장길이 운치있더라 (참피운치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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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해태같은거 있어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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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더라 그냥 날씨도 좋고 분위기도 배경도  모든게 완벽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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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배고파져서 굴튀김 메밀국수? 먹으러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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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명물인 주걱에 부모님 이름쓰고 
건강기원하면서 기념품으로 챙겨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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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사케 2천엔에 60분동안 원없이 마실수있는

사케뱅크왔음 (난 진탕마시고 사장님이랑 고객들이랑 이야기하는데 전부 서양인이더라.. 다들 먼저 말도 걸어주고 사케도 서로서로 추천하면서 분위기 좋음)

사장님이 너무친절하고 분위기도 좋더라 영어도잘하심 ㅇㅇ

믹스넛츠말고는 딱히

요리안주는 없는거 같아서 아까웠음...그래도 즐겁게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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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같이 마시다가 친해진 영국친구.. 

술왕창취해서 이친구 호텔까지 데려다줌 

영국 정치이야기 했던거같은데  넘취해서 기억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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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길가다가본 상영중인 오펜하이머..

무려 히로시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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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부모님드릴 사케선물로 ㅇㅇ 여행기끝

근데 진짜 서양인이 어어어어어엄청 많더라

대부분 인싸서양인들이 많고 중국인 한국인은 진짜 적더라 

뭔가 신기한 경험이였음 

혼자생각하던 고민들고 혼자여행하다보니 없어진 기분이고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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