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에 진 시너 “몇날 불면의 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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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라이벌전' 뒤 이들이 각각 휴양지에서 짧은 휴가를 보낸 뒤 다시 신발끈을 조여매고 잔디시즌 코트에 복귀했다고 합니다.
세계랭킹 2위 알카라스는 16~22일 영국 런던 퀸스클럽에서 열리는 2025 HSBC 챔피언십에 출전합니다.
시너는 이번 할레 대회에서 타이틀을 방어한 뒤 30일 개막하는 시즌 3번째 그랜드슬램인 2025 윔블던에서 알카라스에 복수혈전을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너와 알카라스의 복귀로 잔디코트 시즌 우승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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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휴가 뒤 잔디시즌 복귀
할레 ATP 500 타이틀 방어
알카라스는 런던 대회 출전
[김경무의 오디세이] 지난 8일 2025 롤랑가로스(프랑스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테니스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를 펼친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와 야니크 시너(23·이탈리아).
‘세기의 라이벌전’ 뒤 이들이 각각 휴양지에서 짧은 휴가를 보낸 뒤 다시 신발끈을 조여매고 잔디시즌 코트에 복귀했다고 합니다.
세계랭킹 2위 알카라스는 16~22일 영국 런던 퀸스클럽에서 열리는 2025 HSBC 챔피언십에 출전합니다. ATP 500 시리즈 대회인데, 알카라스가 지난 2023년 잔디코트 첫 우승 감격을 맛본 곳이기도 합니다. 이런 여세를 몰아 알카라스는 그해 윔블던 첫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알카라스는 이번 퀸스클럽 대회에서 1번 시드를 배정받았는데, 세계 27위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26·스페인)와 1라운드(32강전)에서 격돌합니다.
2번 시드에는 올해 알카라스에 매우 위협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던 세계 4위 잭 드레이퍼(23·영국)가 포진해 둘의 결승이 성사될 경우 빅매치가 예상됩니다.
시너는 16~22일 독일 할레에서 열리는 ATP 500 대회에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나섭니다.
롤랑가로스 결승에서 2세트를 먼저 따낸 뒤 3세트에서도 트리플 매치포인트 기회를 맞았으나 알카라스에 반격을 허용하며 결국 세트스코어 2-3으로 져 이 대회 첫 우승을 놓친 시너.
그는 할레 코트에 나타나 연습을 한 뒤 기자회견에서 알카라스에 진 뒤 “몇날 불면의 밤을 보냈다”는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거의 손에 들어오다시피한 그랜드슬램 4번째 타이틀을 어처구니 없이 놓쳤으니 그럴 만도 합니다.

<사진>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런던 퀸스클럽에서 실전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ATP 투어
시너는 이번 할레 대회에서 타이틀을 방어한 뒤 30일 개막하는 시즌 3번째 그랜드슬램인 2025 윔블던에서 알카라스에 복수혈전을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할레 대회에는 세계 3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를 비롯해, 다닐 메드베데프, 안드레이 루블레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등도 출전하는데 시너로서는 잔디코트의 적응력을 높여 윔블던에 대비하는 게 중요할 겁니다.
시너는 그동안 3차례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2024·2025 호주오픈, 2024 US오픈입니다. 모두 하드코트 대회이고, 클레이코트나 잔디코트에서는 그랜드슬램 우승 경험이 없습니다.
반면, 알카라스는 하드코트는 물론 클레이코트와 잔디코트에서도 그랜드슬램 우승 경험이 있습니다. 2022 US오픈, 2024·2025 롤랑가로스, 2023·2024 윔블던에서입니다. 알카라스는 윔블던 3연패라는 목표에 도전합니다.
시너와 알카라스의 복귀로 잔디코트 시즌 우승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겠네요.
글= 김경무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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