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野의원 주최 '탄핵의 밤' 행사 맹폭‥"국회사무처도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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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지난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장소를 빌려 국회 경내에서 개최된 '탄핵의 밤' 행사를 "야당의 정권 퇴진 선동"으로 규정하며 "국회사무처에도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회에서 그런 행사를 벌이는 것을 용인한 데 대해서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며 "국회사무처와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 권위와 상징성, 품위를 훼손하는 이런 일체의 행동을 멈춰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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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지난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장소를 빌려 국회 경내에서 개최된 '탄핵의 밤' 행사를 "야당의 정권 퇴진 선동"으로 규정하며 "국회사무처에도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회에서 그런 행사를 벌이는 것을 용인한 데 대해서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며 "국회사무처와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 권위와 상징성, 품위를 훼손하는 이런 일체의 행동을 멈춰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 역시 "과거 2017년 민주당 의원이 주최했던 박근혜 대통령 관련 모욕적 그림 전시회만큼 심각한 사안"이라며 "이번 행사의 내용을 알고도 묵인해 준 국회사무처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개별적인 의사 표현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이러한 탄핵 움직임이 민주당과 무관할 리 없다"며 "야당과 좌파의 정권퇴진 선동이 노골화될수록 국민의힘은 더 단단하게 단결해 강력히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이렇게 탄핵을 거론하면서 '저주의 굿판'을 벌인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적 판단은 절대로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김종혁 최고위원 역시 "이 대표가 당선되지 않아 선거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은 명백한 대선 불복이자 민주주의 파괴"라며 "이제 우리 당도 국회에서 '이재명 구속의 밤' 행사를 열어야 할 것 같다"고 비꼬았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1562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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