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가들 말만 믿었는데.." 4개월만에 11억 찍자 분위기 초상집 됐다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대단지와 신축에 집중됐던 관심이 중소 규모 단지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 외면받았던 아파트에서도 10억 원이 넘는 거래가 확인된다. 다만 서울 전체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축소되었고, 지역별로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고 있다.

동작구 상도동 상도현대 전용면적 59㎡는 4월 6억 350만 원에서 6월 8억 8,000만 원으로 거래가가 뛰었다.

하지만 이는 시점과 층수에 따른 차이일 뿐 모든 가구가 오른 것은 아니다.

이후 전용면적 84㎡에서도 9월 초 10억 5,000만~11억 6,000만 원대 거래가 나왔다. 소규모 단지는 최고가뿐 아니라 이후 거래 가격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상승했으나 8월 말 이후 상승폭은 축소되는 흐름이다.

동작구와 성동구는 올랐지만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는 하락했다.

서울 안에서도 가격 흐름이 다르므로 집값이 오른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소규모 아파트가 같은 폭으로 상승한다고 볼 수는 없다.

성동구 금호동4가 서울숲르씨엘 전용면적 84㎡는 지난 5월 16억 3,000만 원에 거래됐다.

전용면적 59㎡ 역시 7월에 14억 8,500만 원을 기록했다.

다만 거래 표본이 적은 단지는 한두 건의 계약만으로 평균가나 최고가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최근 가격이 유지된다고 단정할 수 없다.

나홀로 아파트는 대단지에 비해 공용시설이 부족하고 환금성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교통이나 직주근접성이 좋다면 실수요자의 관심을 받는다.

단지 규모만 볼 것이 아니라 최근 실거래 건수, 전세 수요, 주차 여건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서울 일부 소규모 아파트에서 10억~16억 원대 거래가 나왔으나, 이를 나홀로 아파트 전체의 상승세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실제 매수를 검토한다면 최신 거래의 계약일, 층수, 거래 취소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인근 단지와 비교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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