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오세훈에 “의견 제시가 잘못된 처신인가” 직격

염정원 2024. 5. 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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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21일) 정부의 해외 직접구매 규제 논쟁과 관련해 자신을 겨냥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서울시장께서 저의 의견 제시를 잘못된 '처신'이라고 하셨던데,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건설적인 의견 제시를 '처신' 차원에서 다루는 것에 공감할 분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직격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익을 위해 꼭 필요하다면 시민의 선택권을 제한할 수도 있지만, 불가피하게 시민의 선택권을 제한할 때는 최소한도 내에서, 정교해야 하고,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방향은 맞다는 것만으로 좋은 정책이 되지 않고, 선의로도 나쁜 결과가 나올 수 있지 않나"라고 반문하며 "그런 사례는 많다. 그러니 더 정교해지자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오 시장은 "안전과 기업 보호는 직구 이용자의 일부 불편을 감안해도 포기할 수 없는 가치로, 정책 전체에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지적하는 것은 여당 중진으로서의 '처신'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염정원 기자 garden9335@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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