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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목해야 할 프리미엄 공항 라운지

조회 3,4632025. 2. 11.

델타 원 라운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델타항공의 비즈니스 승객을 위한 ‘델타 원 라운지’는 뉴욕 존 F.케네디 공항에 이어 지난 10월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두 번째 공간을 개장했다. 남부 캘리포니아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활기찬 컬러 팔레트와 옛 할리우드의 화려함을 자아내는 조명 등 다양하고 정교한 디테일은 모더니즘부터 아르데코까지 아우르는 로스앤젤레스의 유명한 건축 역사를 반영해 독창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풍성한 다이닝 경험도 빼놓을 수 없다. 오리 타코, 팬에 구운 연어, 구운 옥수수 피자 등 정기적으로 교체되는 다채로운 메뉴와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스시 바가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델타 원의 취항지인 파리, 도쿄, 보스턴을 테마로 한 도시락과 공항 코드를 주제로 한 시그니처 칵테일 ‘데스티네이션 리베이션스(Destination Libations)’도 특별한 매력을 더한다. 또한, 웰니스 룸에는 무중력 의자와 전신 안마의자가 구비된 8개의 프라이빗 공간이 마련돼있어 여행 전후의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이다.

원월드 얼라이언스 라운지
@인천 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내 ‘원월드 얼라이언스 라운지’는 글로벌 3대 항공 동맹 중 하나인 원월드(Oneworld)가 지난해 1월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전용 라운지다. 현재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원월드 소속 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 아메리칸항공, 핀에어, 말레이시아항공, 콴타스항공, 카타르항공, 스리랑카항공 등 총 7개 항공사를 이용하는 퍼스트 클래스 및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과 원월드 에메랄드 및 사파이어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제1터미널 28번 게이트 인근에 위치하며, 최대 148명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다. 입구는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상징성을 띠는 흰색으로 꾸며졌으며, 내부는 태극 문양을 연상시키는 붉은색과 푸른색의 가구, 갓을 형상화한 바 인테리어 등 한국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전한다.

에어프랑스 라 프리미어 라운지 @샤를드골 국제공항
에어프랑스의 퍼스트 클래스 승객 전용 VIP 라운지인 ‘에어프랑스 라 프리미어 라운지’는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해 5월 재개장했다. 세련된 컬러 팔레트와 고급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곳은 프랑스의 우아함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하여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다양한 럭셔리 다이닝 경험 또한 이 라운지의 핵심이다. 프렌치 요리의 거장 알랭 뒤카스(Alain Ducasse)가 준비한 프랑스 요리와 와인, 고급 치즈, 신선한 해산물 등 정교한 메뉴들이 여행객을 맞이하며, 바에서는 전문 바텐더가 제공하는 시그니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픽업, 수하물 운반, 전용 동선 이용, 전담 직원 동행 등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편안한 여행을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돕는다.

에디터 손지수(프리랜서)
사진 델타항공, 원월드, 에어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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