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경기 입장권 1642장 되판 매크로 암표상 검찰 송치

최경진 2026. 6. 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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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한규빛
아이돌 공연과 스포츠 경기 입장권을 대량으로 확보한 뒤 웃돈을 붙여 판매한 이른바 ‘매크로 암표상’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공연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매크로(자동입력반복)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전문 대리업자를 통해 인기 공연과 스포츠 경기 입장권 1642매를 예매한 뒤 정가의 2배에서 최대 14배 가격으로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약 2억5000만원의 범죄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취득한 범죄 수익 2억5000만원 상당에 대해 추징보전을 신청했으며, 환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암표 없는 건전한 문화를 조성하고자 위법 행위에 대한 추적과 단속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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