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장르물 아닌 멜로 왜 선택했나 “독특해서” (나완비)[인터뷰①]

배우 이준혁이 자신의 특화 분야인 장르물이 아닌 멜로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10일 오후 이준혁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나 SBS ‘나의 완벽한 비서’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나의 완벽한 비서’(이하 ‘나완비’)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를 담았다.
상대 배우 한지민과의 러브라인이 돋보였던 ‘나완비’는 그간 장르물에서 두각을 보였던 이준혁이 선택한 간만의 멜로물이다.

이준혁은 멜로 드라마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멜로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아녔다”며 “독특한 인물상을 많이 하려고 했는데 이게 어느 순간 독특하지 않고 은호가 가장 독특해보였다”고 했다.
그는 “삶에도 영향이 있더라”라며 “내 일이 독특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보니 내 주변에 그런 사람밖에 없었다. 아이를 육아하고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내 친구가 오히려 판타지적으로 느껴진 거다. 그 친구는 초등학생 때 꿈이 샐러리맨이었는데 그게 너무 신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준혁은 작품을 선정하는 기준을 묻는 질문에 “아무래도 그 시즌에 없는 거, 내가 봤을 때 보고 싶은 걸 고른다”며 “선택에 완전히 권력이 있는 건 아니니 그중에서 잘 골라봐야 한다. 전체 이야기가 좋은 것도, 긍정적이어서 좋은 것도, 캐릭터가 마음에 드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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