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쓰레기’ 딸 악플 본 박나래 母에 속상 “엄마 주변 통신 다 끊고 싶어”(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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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자신의 안 좋은 이야기를 접하는 어머니를 보며 속상해했다.
박나래 어머니는 평소 딸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접할 때 많이 속상했다고 고백했다.
박나래 어머니도 "본인도 내가 안 좋은 얘기를 하면 '엄마, 나는 더 속상해. 나는 더 힘들어'라고 하면 말을 하다가 안 한다"라고 말한 뒤 "아빠가 있었다면 딸이 힘들어하거나 안 좋은 얘기를 들으면 같이 이야기할 수 있지 않나. 그런데 나는 혼자다 보니까 딸한테 얘기를 하면 미안하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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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나래가 자신의 안 좋은 이야기를 접하는 어머니를 보며 속상해했다.
9월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박나래 모녀가 출연했다.
박나래 어머니는 평소 딸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접할 때 많이 속상했다고 고백했다. 오은영은 “그 얘기를 듣고 ‘내가 속상했어’라고 하면 딸이 서운하다. 나래는 ‘엄마는 그 상황에서 엄마가 속상한 게 중요해? 언제나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나는 얼마나 힘든데’ 이게 들어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박나래 어머니도 “본인도 내가 안 좋은 얘기를 하면 ‘엄마, 나는 더 속상해. 나는 더 힘들어’라고 하면 말을 하다가 안 한다”라고 말한 뒤 “아빠가 있었다면 딸이 힘들어하거나 안 좋은 얘기를 들으면 같이 이야기할 수 있지 않나. 그런데 나는 혼자다 보니까 딸한테 얘기를 하면 미안하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박나래는 “엄마가 속상해하는 걸 얘기했을 때 ‘엄마라도 나를 이해해 줘야지’라는 서운함도 있지만 엄마 주변으로 통신을 다 끊어버리고 싶다. 자꾸 누군가 말을 전하고”라며 “어제도 엄마가 SNS를 봤는데 한혜진 씨가 저한테 ‘너보단 장도연이 낫지’라고 농담을 한 게 있었는데 그 장면만 캡처해서 ‘이것 봐. 한혜진도 박나래보다 장도연이 낫대잖아. 박나래 인성이 얼마나 쓰레기인데’ 그런 얘기를 보니까 엄마가 너무 속상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엄마한테 ‘혜진 언니는 도연이 번호도 몰라. 혜진 언니랑 나랑 얼마나 친한데. 혜진 언니 25주년 화보 찍어주고 왔어. 언니가 부탁해서. 그런 거 휘둘리지 마’라고 했다. 제가 엄마를 매일 감시할 수도 없고. 자꾸 엄마는 안 보려고 해도 주변에서 계속 얘기한다. 제가 힘든 건 감당이 되는데 엄마가 이런 얘기를 하면 데미지가 계속 쌓이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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