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미국AI광통신네트워크, 상장 후 해외 ETF 수익률 1위

김경은 2026. 4. 8.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AI광통신네트워크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후 일주일(3월 31일~4월 7일)간 15.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KODEX 미국AI광통신네트워크 ETF는 연산 및 스위칭, 광전환, 네트워크, 백본망까지 데이터가 지나가는 핵심 길목을 폭넓게 담아낸 구조를 갖췄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AI광통신네트워크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후 일주일(3월 31일~4월 7일)간 15.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국내 상장된 해외 ETF 중 수익률 1위(레버리지 제외)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390억원을 상회하며 AI광통신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성능이 발전함에 따라 대규모 데이터를 병목 현상 없이 빛의 속도로 연결하는 광통신 기술이 데이터센터의 핵심 경쟁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AI 모델 구동을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은 향상됐으나 네트워크의 발전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칩 본연의 성능을 깎아 먹는 이른바 ‘데이터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서다.

특히 기존 구리 케이블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기 신호를 빛으로 바꿔 초고속·초저전력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광통신은 AI 데이터센터 필수재가 됐다는 설명이다. 수만 개의 GPU가 쉴 새 없이 데이터를 주고받기 위해서는 1.6T 이상의 초고속 전송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삼성자산운용은 “이제 AI 투자의 핵심은 ‘얼마나 많은 GPU를 가졌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효율적으로 GPU들을 연결했느냐’에 달려 있다”며 “투자자들의 시선이 반도체와 전력을 넘어 이 병목 현상을 해결할 차세대 기술인 광통신으로 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ODEX 미국AI광통신네트워크 ETF는 연산 및 스위칭, 광전환, 네트워크, 백본망까지 데이터가 지나가는 핵심 길목을 폭넓게 담아낸 구조를 갖췄다. 주요 편입 종목은 지난 7일 기준 광통신 장비 업체 루멘텀(23.7%)과 시에나(21.9%), 코히런트(18.2%) 등이다.

김천흥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인프라는 전력을 제공하는 에너지원이고 네트워크는 광통신으로 완성되기 때문에 연결이라는 측면에서 차별화되는 상품”이라며 “미국 AI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는 투자자라면 데이터 속도 제한을 해결할 광통신 ETF가 적합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경은 (gol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