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통령실 '고발사주' 녹취에, "윤석열 정권은 사주 정권" 비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 전 행정관이 보수단체를 통해 비판 언론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녹취가 공개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권은 사주 정권이냐"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실 전 행정관이 언급한 보수단체 새민연은 이른바 '바이든 날리면' 발언이 논란이 되자 대통령 명예훼손으로 언론사를 고발하고 기자회견까지 했다"면서 "윤 정권의 언론장악 실체가 또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전 행정관이 보수단체를 통해 비판 언론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녹취가 공개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권은 사주 정권이냐"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수석대변인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을 막을 길이 없으니 고발과 민원을 사주한 뒤 공권력을 이용해 입을 틀어 막으려는 수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실 전 행정관이 언급한 보수단체 새민연은 이른바 '바이든 날리면' 발언이 논란이 되자 대통령 명예훼손으로 언론사를 고발하고 기자회견까지 했다"면서 "윤 정권의 언론장악 실체가 또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 역시 자신의 SNS에 "명예훼손죄가 언론탄압, 정적 먼지털이로 악용된다"며 "3자 고발사주 못하게 친고죄로 바꾸면 어떨까"라고 적었습니다.
앞서 인터넷언론 '뉴스타파'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서울의 소리 기자에게 '보수단체 새민연을 통해 언론사를 고발했다'는 취지로 얘기하는 통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1368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국군의날 행사 연습 장병 2명 중상‥"5천 명 동원 '병정놀음'"
- 민주당, 대통령실 '고발사주' 녹취에, "윤석열 정권은 사주 정권" 비난
- 정부 "배춧값 염려할 상황 아냐‥내일 중국 배추 공개"
- '맹장염'으로 응급실 갔더니‥"간 이식만 됩니다"
- "이번엔 한국 가나" 유승준, 또 날아온 '통지서'에 폭발?
- "이렇게 월드컵 가면 뭐하냐!" 김판곤 발언 듣더니 '직격탄'
- 대만 때리고 한반도로 트나‥연휴 앞두고 '끄라톤' 북상
- 가습기살균제로 아이 잃은 아버지‥국가책임 인정, 위자료 청구는 기각
- 외식업체 '이중가격제' 알리지 않아 소비자 피해
- [스트레이트 예고] 붕괴하는 한국 의료 - 정부와 의사 사이, 국민이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