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획]상주시 산업구조를 개선할 2차전지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경북 상주시는 공성면에 대규모의 2차전지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시는 최근 '상주 2차전지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개발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공성면 용안·무곡리 일대에 5천91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190여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보고회였다.
시는 이 용역을 통해 토지이용계획 조정과 유치업종을 검토하고 단지조성 및 토공설계, 경관현황 조사·분석, 장래 교통수요 예측, 에너지 수요 및 공급계획 수립 등 대규모 산업단지조성에 따른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할 방침이다.
시는 대규모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관련 업종 유치에 성공하면 상주시의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적인 농업도시인 상주시의 산업구조는 농업분야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는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와 지역에서 찾을 수 있는 일자리의 미스매치로 청년인구 유출의 가장 큰 요인이 되고 있다. 시는 이 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를 100% 분양했을 경우 신규 고용은 6만9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는 117만여㎡에 이른다. 시는 이 용지의 절반을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등 2차전지 업종에 할애하고 40% 정도에는 전자부품과 컴퓨터·전기장비 등 첨단산업 업종과 금속기계 업종을 배치할 방침이다. 조성계획에 앞서 실시한 타당성조사에서 이차전지 산업단지는 B/C 1.12를 받았다. B/C는 비용에 대한 이익비율(Benefit-Cost Ratio)로 1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는 사업으로 분류된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