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몰디브 최고급 리조트
몰디브는 수많은 신혼부부들의 꿈의 신혼여행지로 꼽힙니다. 몰디브의 매력은 무엇보다 환상적인 자연 풍경과 한 섬에 한 리조트라는 독특한 시스템에서 비롯되는데요. 1,200여 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몰디브는 프라이빗한 경험을 선사하며 전 세계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가 선정한 최고의 리조트, 월도프 아스토리아 몰디브 이타아푸시 리조트는 초호화 리조트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이곳은 1박 요금이 무려 9,000만 원에 달하며, 힐튼 그룹이 관리하는 대규모 리조트입니다. 약 3만 2천㎡에 이르는 부지와 몰디브에서 가장 큰 개인 섬으로 알려져 있죠.
리조트에는 해변과 연결된 비치 빌라, 바다 위에 떠 있는 워터 빌라, 육지와 바다를 잇는 독특한 리프 빌라까지 세 가지 숙소 옵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8개의 고급 레스토랑과 일몰 감상이 가능한 바, 해양 액티비티 시설까지 갖추어 투숙객에게 최고급 휴양을 제공합니다.
② 일반인은 갈 수 없는 프라이빗 섬, 이타후시
리조트 끝에 자리 잡은 이타후시섬은 오직 세계적인 부호와 셀럽들만을 위해 설계된 프라이빗 섬입니다. 이곳은 1박 요금이 약 7천만 원에 달하며, 섬 전체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랍의 왕족, 비욘세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으로 유명하며, 9개의 침실, 개인 식당,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섬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에티엔 달란콘 총지배인은 "모든 객실이 바다를 마주하도록 설계했으며, 프라이버시를 위해 공간을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설계는 투숙객들이 다른 손님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몰디브의 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돕습니다.
③ 몰디브 최초의 리조트, 쿠룸바 몰디브 리조트
몰디브의 역사를 대표하는 리조트로는 쿠룸바 몰디브 리조트를 꼽을 수 있습니다. 1972년에 몰디브 최초의 개인 리조트 섬으로 개관했으며, 몰디브 트래블 어워드에서 최고의 미팅&컨퍼런스 리조트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말레 국제공항에서 스피드보트로 10분 이내에 위치한 이 리조트는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올인클루시브 옵션이 제공되며, 식사와 음료가 포함되어 리조트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객실은 열대 정원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슈페리어 룸부터 2베드룸 빌라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다만, 몰디브의 대표적인 수상 방갈로 형태의 숙소가 없다는 점은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오래된 역사를 지닌 만큼 최신 리조트와는 비교될 수 있지만, 규모가 작아 한적하게 휴식하기를 원하는 투숙객들에게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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