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공채' 맥 이어가는 삼성…18개 계열사서 인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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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18개 삼성그룹 계열사가 10일부터 상반기 공개채용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은 이병철 창업 회장 때부터 이어져온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지키기 위해 1957년 국내에 처음 도입한 공채제도를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속해서 인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창업 회장 때부터 이어져 온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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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상반기 공개채용
"인재 확보에 기업 경쟁력 달려"
6년새 임직원 규모 23% 증가
삼성전자 등 18개 삼성그룹 계열사가 10일부터 상반기 공개채용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은 이병철 창업 회장 때부터 이어져온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지키기 위해 1957년 국내에 처음 도입한 공채제도를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이번 공채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8개사가 참여한다. 지원자는 오는 17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3월 직무적합성 평가,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SW) 직군은 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디자인 직군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공채 제도를 도입했다. 1993년 국내 기업 최초로 여성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기 시작했고, 1995년에는 입사 지원 자격에서 학력을 뺐다. 대다수 국내 기업이 수시 채용 전략에 따라 공채를 폐지했지만 삼성은 정기 공채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8만 명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신입 사원을 꾸준히 뽑으면서 직원 수도 늘고 있다. 2019년 10만5257명이던 삼성전자 국내 임직원은 지난해 6월 말 기준 12만9524명으로 23%(2만4267명) 증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속해서 인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창업 회장 때부터 이어져 온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계승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8월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 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관련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2년 10월 회장 취임 이후 사내 게시판에 올린 ‘소회와 각오’를 통해선 “창업 이래 가장 중시한 가치가 인재와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은 이 밖에 청년에게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전국 5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하는 ‘채용 연계형 인턴 제도’를 운영하고,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술 인재도 채용하고 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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