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이용대♥ 열애설, 윤채경... 웨딩드레스 입고 '내가 떠난 뒤' 비하인드 공개

회색빛 벽을 배경으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그녀가 편지를 들고 있었다. 고개를 살짝 숙인 채 몰입하는 모습은 마치 진짜 신부처럼 고요하고 설레었다. 베일 너머로 드러난 얼굴선, 목에 걸린 섬세한 네크리스, 그리고 비즈로 장식된 드레스가 만들어낸 찰나의 순간은 현실과 드라마의 경계를 흐리게 했다.

이미지출처 윤채경 인스타그램(이하 동일)

배우 윤채경이 22일 소셜 미디어에 "내가 떠난 뒤"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윤채경은 화이트 비즈 장식 웨딩드레스에 베일을 쓰고 편지를 읽는 모습으로 우아한 신부 자태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는 그녀가 출연 중인 숏폼 드라마 '내가 떠난 뒤'의 촬영 현장으로 추정된다.

하트 네크라인의 비즈 장식 스팽글 드레스는 빛을 받을 때마다 은은하게 반짝이며 화려함을 더했고, 폭이 넓은 튤 스커트는 발목까지 길게 내려오며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윤채경은 최근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이용대와 1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8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주변에 서로를 연인으로 소개할 만큼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채경은 2012년 그룹 퓨리티로 데뷔한 뒤 '프로듀스101', 프로젝트 그룹 아이비아이(I.B.I), 에이프릴 활동을 거쳐 2022년 팀 해체 후 배우로 전향했다. 지난 18일 PA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배우 커리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