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팡족’ 늘자 ‘쿠팡 대리구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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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에서 탈퇴하는 '탈팡' 행렬이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 탈팡족 사이에서 '대리구매'가 유행하고 있다.
이들 소비자는 대부분 쿠팡 유료 멤버십인 와우회원들에게 특가로 열리는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대리구매를 원하고 있었다.
게다가 쿠팡이 탈퇴 후 한 달 동안 재가입을 막고 있어, 필요한 상품만 대리구매를 이용하는 게 낫다는 게 탈팡족들의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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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7890원 회원특가 노린 우회소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에서 탈퇴하는 ‘탈팡’ 행렬이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 탈팡족 사이에서 ‘대리구매’가 유행하고 있다. 쿠팡에서 유료 멤버십 회원에게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하는 제품을 구하기 위해서다.
14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오픈채팅방을 둘러본 결과 ‘쿠팡 대리구매’, ‘쿠팡 댈구’, ‘쿠팡이츠 대리구매’ 등을 찾는 소비자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네이버 카페에서는 쿠팡 사태 이후 30여건의 글이 올라와 있었다.
이들 소비자는 대부분 쿠팡 유료 멤버십인 와우회원들에게 특가로 열리는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대리구매를 원하고 있었다. 한 작성자에게 문의하니 “최근 쿠팡에서 탈퇴했고 재가입하기엔 월 회비도 비싸다”고 사유를 설명했다.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일부 알뜰족들이 ‘꿀팁’으로 활용하던 대리구매가 쿠팡 사태 이후 더 확산되는 모습이다.
쿠팡은 와우회원에게 전용 특가 상품, 로켓배송 무료배송, 로켓프레시 신선식품 새벽배송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쿠팡플레이·쿠팡이츠 등 플랫폼까지 한꺼번에 이용할 수는 있지만, 월 이용료가 7890원으로 1900~4900원인 다른 이커머스 플랫폼에 비해 비싼 편이다.
게다가 쿠팡이 탈퇴 후 한 달 동안 재가입을 막고 있어, 필요한 상품만 대리구매를 이용하는 게 낫다는 게 탈팡족들의 얘기다. 쿠팡 이용약관 제6조를 보면 회원의 요청에 의해 탈퇴한 때로부터 1개월이 지나지 않은 경우 회원으로 다시 등록할 수 없다.
쿠팡에 재가입하거나, 결제정보를 초기화하고 사용하지 않다가 다시 쓰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벽배송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주부나 지방 거주자들이 대안 플랫폼을 찾지 못하면 쿠팡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한편 쿠팡 앱 이용자 수는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쿠팡 WAU(주간활성이용자수)는 최근 일주일간(12월 29일~1월 4일) 2810만5591명으로, 전주(12월 22~28일) 2771만6655명보다 38만8936명(1.4%) 증가했다. 강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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