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은퇴 몰렸다...4년 만에 신규교사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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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이 내년에 임용하는 중등교사 선발규모를 올해보다 늘리기로 했습니다.
중등 신규교사를 증원하는 건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인데요, 지난해 신규채용이 크게 줄었던데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겹쳤기 때문입니다.
//충북 중등 공립교사 선발인원은 지난 2021학년도에 4백 명을 넘었지만 이후 3백 명대로 감소하더니 2024학년도엔 1백75명으로 반토막이 났고, 2025학년도에 반등한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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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교육청이 내년에 임용하는 중등교사 선발규모를 올해보다 늘리기로 했습니다.
중등 신규교사를 증원하는 건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인데요, 지난해 신규채용이 크게 줄었던데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겹쳤기 때문입니다.
조상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교육청이 2025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습니다.
공립교사 총 선발예정인원은 2백34명으로, 1년 전보다 59명 늘렸습니다.
<그래픽>
//충북 중등 공립교사 선발인원은 지난 2021학년도에 4백 명을 넘었지만 이후 3백 명대로 감소하더니 2024학년도엔 1백75명으로 반토막이 났고, 2025학년도에 반등한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충북에서 전년대비 증등교사 선발 인원이 증가한 건 2021년 이후 4년 만입니다.
2024학년도의 역대급 감축에 따른 기저효과가 가장 큰 배경입니다.
이와함께 베이비붐 막바지 세대의 퇴직이 몰리는 특수한 상황이 겹쳤습니다.
<인터뷰> 서종덕 / 충북교육청 교원인사과장
"베이비부머 세대인 1962년과 63년생 교원들의 퇴임 시기가 도래하면서 여러 과목에서 정년퇴직자와 명예퇴직 예정자 수가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미술, 음악, 한문 과목은 2024학년도 임용자가 1명도 없었는데 2025학년도엔 미술 6명, 음악 4명, 한문 2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정보컴퓨터 교사는 선발예정인원이 18명으로 12명이나 늘렸습니다.
한편, 사립의 경우 도내 16개 학교법인이 충북교육청에 시험을 위탁해 22개 과목 69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CJB 조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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