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주전 7명 부상 결장 우려…UEFA, 이강인 바르셀로나전 선발 출격 예측

김종국 기자 2025. 10. 1.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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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네베스, 비티냐/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이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PSG는 오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2차전을 치른다. PSG는 다수의 부상 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바르셀로나 원정을 앞두고 있다.

UEFA는 30일 PSG와 바르셀로나의 맞대결 선발 명단을 예측한 가운데 이강인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UEFA는 PSG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바르콜라, 하무스, 음바예가 공격진을 구성하고 이강인, 마율루, 에메리가 미드필더로 출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비진에는 멘데스, 파초, 자바르니, 하키미가 포진하고 골문은 슈발리에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PSG는 뎀벨레, 두에, 마르퀴뇨스가 부상으로 인해 바르셀로나전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UEFA는 부상이 의심받고 있는 루이스, 네베스, 크바라츠헬리아, 비티냐의 바르셀로나전 출전이 불투명할 것으로 점쳤다.

PSG는 지난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옥세르와의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PSG는 이날 승리로 5승1패(승점 15점)를 기록하며 지난 라운드에서 마르세유에 패한 충격에서 벗어나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옥세르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5분 교체되며 80분 동안 활약한 가운데 93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9%를 기록했다. 키 패스는 두 차례 기록했고 한 차례 유효슈팅도 기록했다. 세 차례 시도한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 성공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PSG는 옥세르전에 선발 출전한 비티냐가 전반전 중반 조기 교체되고 크바라츠헬리아는 하프타임에 교체되는 등 부상 우려가 이어졌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9일 '크바라츠헬리아와 비티냐는 옥세르전에서 조기 교체됐다. PSG는 바르셀로나전에서 7명의 선수가 출전이 의심스럽다. 비티냐와 크바라츠헬리아는 경기를 조기에 중단해야 했고 마르퀴뇨스, 뎀벨레, 두에, 네베스, 루이스는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선수단 보호를 위해 옥세르전에서 하키미, 파초, 멘데스, 바르콜라를 벤치에 앉혔다'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 매체는 '비티냐의 갑작스러운 교체는 PSG 의료진이 예의주시했던 순간이다. 비티냐는 정확한 증상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몇 가지 문제를 겪고 있다'며 '크바라츠헬리아의 출전은 여전히 의문이다.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하프타임에 바르콜라와 교체됐고 계획대로 회복되지 않으면 바르셀로나전 출전이 어렵다'고 언급했다.

특히 'PSG는 공격진을 재구성해야 할 수도 있다. 크바라츠헬리아 대신 바르콜라가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있고 하무스 대신 마율루가 출전할 수도 있다. 이강인도 여전히 선택지로 남아있지만 하키미와 멘데스를 공격적인 포지션에 배치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스 엔리케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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