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X케인' EPL 최고 듀오가 獨에 뜬다...바이에른 뮌헨 단기 임대설 등장! "로맨틱한 시나리오 가능"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손흥민(LA FC)이 해리 케인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재회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트리발풋볼’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마치고 미국에서 흥미로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2000만 파운드(약 380억원)에 LA FC로 이적했다. 합류 직후부터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며 10경기에서 9골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데니스 부앙가와의 호흡은 폭발적이다. 두 선수는 ‘흥부듀오’로 불리며 MLS 최초로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합작했고, 18골로 MLS 최다 연속 합작골 신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손흥민은 MLS 올해의 신인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또한 MLS 올해의 골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 댈러스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MLS 데뷔골을 터뜨렸고, 그 장면이 후보로 선정됐다.
하지만 최근 손흥민의 유럽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손흥민이 LA FC와의 계약에 MLS 오프시즌 동안 유럽 구단과 단기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특수 조항’을 포함했다고 전했다. 이는 과거 데이비드 베컴과 티에리 앙리가 활용했던 방식과 유사하다.
베컴은 LA 갤럭시 소속이던 2009년과 2010년 두 차례 AC 밀란으로 임대돼 활약했고, 앙리는 2012년 뉴욕 레드불스 소속 시절 아스날과 단기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손흥민 역시 이 조항을 활용할 경우 유럽 무대로의 복귀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MLS 오프시즌 일정과도 맞물려 있다. MLS는 12월에 시즌이 종료되며, 손흥민은 몇 달 동안 공식 경기를 뛸 수 없다. 내년에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만큼, 손흥민이 잠시 LA FC를 떠나 유럽에서 몸 상태를 유지하는 방안은 충분히 현실적인 선택지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셈프레밀란’은 “밀란은 과거 베컴을 영입했을 때와 같은 방식으로 손흥민을 유럽으로 데려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뮌헨까지 영입 관심을 드러냈다. ‘트리발풋볼’은 “밀란이 이미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토트넘과의 단기 재회 또는 뮌헨에서 케인과 다시 호흡을 맞추는 로맨틱한 시나리오도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뮌헨은 지난 시즌 도중에도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손흥민이 케인과 재회할 경우 뮌헨은 리그 최강 원투펀치를 보유하게 된다. 케인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콤비네이션 득점 기록(47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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