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일찍 슈퍼스타 병에 걸렸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일갈, 첼시로 떠난 문제아 맹비난

김건호 기자 2026. 4. 22.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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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버트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디렉터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태도를 비판했다. 맨유 시절 가르나초.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항상 약간 거만했고, 자기 자신에 관해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이자 맨유에서 유스 디렉터 역할을 맡았던 니키 버트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첼시)를 비판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가르나초는 지난여름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4000만 파운드(약 79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가르나초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맨유에서 했던 행동들에 관해 후회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올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경기에 나섰다.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올 시즌이 끝난 뒤 첼시가 그를 판매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버트는 21일(한국시각) 팟캐스트 '더 굿, 더 배드 & 더 풋볼'에 출연해 가르나초의 태도를 비판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첼시)가 4월 5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 포트 베일과의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버트는 "가르나초는 16세에 입단했다. 당시 나는 아카데미 감독이었고, 그는 알바로 페르난데스와 함께 입단했다. 가르나초는 항상 약간 거만했고, 자기 자신에 대해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에게 날카로운 면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직접 현장에 있었기에 생각하는 대로 말하자면, 1군에 합류했을 때 그는 너무 빨리 분수에 넘치는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너무 일찍 슈퍼스타 병에 걸렸다"며 "이건 전직 선수가 요즘 선수들이 돈을 너무 많이 받는다고 투덜대는 게 아니다. 나는 젊은 선수들이 수백만 달러 벌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는 너무 빨리 스타 대접을 받으려 했고, 그 경이적인 바이시클 킥을 성공시킨 것도 한몫했다"고 전했다.

버트는 당시 가르나초를 억제해 줄 선수나 감독이 필요했다고 봤다. 하지만 그런 인물이 있더라도 그가 무시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당시 클럽이나 팀 내 누군가가 그를 따끔하게 짓눌러줘야 했다. 어쩌면 누군가는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그는 무시했을 것이다"며 "맨유가 한 가장 잘한 일은 그를 매각한 것이다. 사실 나는 그가 그렇게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지도 않지만, 그의 실력을 떠나서 맨유 시절 그의 태도는 수치스러운 수준이었다. 더 중요한 건 그가 떠날 때의 모습이다. 떠나면서 동료들과 클럽을 완전히 무시한다면, 그걸로 끝인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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