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테 진 충격이 컸나? 中보다 축구 대국인 퀴라소, 前 한국 사령탑 아드보카트 감독 긴급 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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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패배한 충격이 컸던 탓일까?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팀 퀴라소 축구 국가대표팀이 가족 문제 때문에 불가피하게 지휘봉을 내려놓았던 딕 아드보카트 전 감독을 다시 팀에 불러들일 계획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06 FIFA 독일 월드컵 당시 한국 사령탑을 맡아 사상 첫 원정 1승을 안기며 한국 팬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는 아드보카트 감독은 퀴라소를 이끌고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팀을 올려놓았으나, 딸의 건강 문제 때문에 도중에 지휘봉을 내려놓고 네덜란드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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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중국에 패배한 충격이 컸던 탓일까?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팀 퀴라소 축구 국가대표팀이 가족 문제 때문에 불가피하게 지휘봉을 내려놓았던 딕 아드보카트 전 감독을 다시 팀에 불러들일 계획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레드 루텐 감독이 이끄는 퀴라소는 7일 오후 3시(한국 시각)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시리즈 그룹1 1라운드 중국전에서 0-2로 완패했다.
퀴라소는 전반 종료 직전 웨이스하오, 후반 14분 장위닝에게 연거푸 실점을 빼앗기며 무너졌다. FIFA 랭킹상 중국(93위)보다 큰 나라인 퀴라소(81위)는 새 감독 체제에서 치른 첫 번째 A매치에서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도 힘을 전혀 쓰지 못했던 상대에게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굴욕을 맛봤다.

<퀴라소 크로니클>에 따르면, 퀴라소축구협회(CFU)는 루텐 감독 체제의 안정화를 위해 아드보카트 감독의 경험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고문 역할로 팀에 복귀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퀴라소 크로니클>은 중국전에서 드러난 대표팀의 불안함을 지우기 위한 대응이다.
2006 FIFA 독일 월드컵 당시 한국 사령탑을 맡아 사상 첫 원정 1승을 안기며 한국 팬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는 아드보카트 감독은 퀴라소를 이끌고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팀을 올려놓았으나, 딸의 건강 문제 때문에 도중에 지휘봉을 내려놓고 네덜란드로 돌아갔다. 최근에는 로빈 판 페르시 페예노르트 감독의 기술 고문으로 자리해 현업에서는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월드컵 무대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퀴라소 크로니클>에 따르면, 퀴라소축구협회는 비록 고문 역할이긴 하지만 대표팀에 경험과 안정감을 불어넣고 신임 대표팀 감독 체제가 부담에 짓눌리지 않도록 돕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인구 15만 국가인 퀴라소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통해 역대 본선 진출국 중 가장 적은 인구를 가진 나라라는 독특한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E그룹에 자리한 퀴라소는 독일, 코트디부아르, 에콰도르 등 만만찮은 팀들과 경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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