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 하에 다른사람도 만났는데 13년 연애 끝에 결혼소식 전한 연예인 커플
모델로 활동 중인 이상미와 아이돌 그룹 헤일로 출신 조성호는 합의 하에 바람을 피워보고 현재의 연인 곁에 남을지 고민하는 '마라맛'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체인지 데이즈’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체인지 데이즈'는 각자의 이유로 이별을 고민 중인 세 커플이 여행을 떠나 연인을 바꿔 데이트한 후 이별, 새 연인, 기존 연인 3가지 중 하나를 결정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10년 차 커플인 두 사람은 출연 당시 살벌하게 싸우는가 하면 다른 이성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선택했고, 지금까지 알콩달콩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년 3월 이봉조봉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13년 연애 종지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두 사람은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저희 결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 사람들은 빠른 거 좋아하니까 질질 끌지 않겠다. 아직 식장은 잡지 않은 상태"라면서 "내년 3월~5월 사이에 맞는 날짜를 골라서 식장을 잡을 계획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했던 이상미는 "무슨 일이 있어서 성호가 울었는데, 그때 결심을 했나 보다. '이제 결혼할 때가 온 것 같다. 결혼하든, 헤어지든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하길래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앞날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한 두 사람은 "진짜 결혼할 때까지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중간에 준비하는 과정 틈틈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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