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유행인데" 유럽에선 승인 안된 대체당 '알룰로스' 먹어도 될까?

사진=AI 생성이미지

#알룰로스란?

알룰로스는 무화과, 건포도, 밀, 메이플 시럽, 당밀에서 소량으로 발견되는 천연 설탕이다.

설탕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설탕보다 칼로리가 적다. 당뇨병 환자와 키토 식단 등 특수 식단을 따르는 사람 등이 설탕을 줄이기 위해 대체당으로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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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룰로스의 장점

알룰로스는 2010년대에 인공 감미료로 출시됐다. 쓴맛이나 화학적 맛이 나지 않는 설탕과 유사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설탕의 약 70% 단맛이 나며 칼로리는 설탕의 10% 미만이다.

혈당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알룰로오스는 혈당이나 인슐린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한 대체당이다.

또 설탕과 달리 충치를 촉진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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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룰로스는 안전할까?

알룰로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인정)인증을 받았다. 또한 한국을 포함해 일본, 멕시코, 싱가포르 등 다른 국가에서도 승인을 받아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캐나다, 유럽에서는 사용이 승인되지 않았다. 이는 해당 정부의 기준에 따라 충분한 테스트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인공 감미료를 연구해 온 예방 심혈관 의학 전문가 스탠리 헤이즌(Stanley Hazen) 박사는 "현재로서는 알룰로스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는 충분하지 않다"며 "알룰로스를 얼마나 섭취할 지에 대해 생각해 봐야 될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대체당인 에리스리톨과 자일리톨, 두 당알코올은 혈중 농도가 높으면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헤이즌 박사는 "알룰로스에 대한 연구는 계속 진행 중이기 때문에 더 많은 데이터가 나올 때까지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사진=서울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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