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탈락! 대한축구협회, 파리올림픽 꿈 붕괴에 고개 숙여 사과... 미래는 어디로?

최대영 2024. 4. 2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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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2024년 파리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국 축구의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꿈이 인도네시아에 의해 무산된 이후, 축구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협회는 26일 자사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것에 대해 축구 팬, 축구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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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2024년 파리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국 축구의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꿈이 인도네시아에 의해 무산된 이후, 축구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협회는 26일 자사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것에 대해 축구 팬, 축구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이 모든 것을 쏟아부었으나, 아쉽게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준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배했다. 이로 인해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이어온 올림픽 본선 연속 진출 기록이 9회에서 중단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데 있어 저희에게 총괄적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선수 및 지도자 육성, 대표팀 운영 체계를 철저히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이와 같은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협회는 "현재 당면한 과제인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이어지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국민들께 좋은 경기로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과문 발표는 축구계에 던진 큰 파장과 함께, 한국 축구가 앞으로 어떻게 재정비하여 다가오는 도전에 맞설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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