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세대 DL3 K5의 단점은 결함이 하나 있습니다. 아직 저는 경험해 보지 못했는데, 카페 분들이 가끔 경험하시는 게 주유구가 안 열리는 결함이 하나 있어요. 그래서 미리미리 기름을 넣게 되는 습관을 가지게 되는 되게 좋은 차인 것 같아요.

또 다른 단점으로 8단 미션에는 다 그렇다고 하는데, 오르막길에서 미션이 약간 조금 꿀렁거리는 그런 느낌이 좀 있어요. 멍청해지는 느낌 있습니다. 이게 직선 도로에서는 괜찮은데, 약간 꼬불꼬불한 도로에서는 그런 꿀렁꿀렁한 느낌이 조금 있더라고요. 언덕을 못 올라갈 정도까지는 아닌데 곡선 구간에서 저속부터 올라갈 때 약간의 꿀렁거림이 있어요. 8단 미션에는 아마 다 들어가는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K5가 DN8 쏘나타 대비해서 조금 하드 한 주행성, 하드한 승차감을 가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아무래도 장거리 주행하다 보면 허리가 좀 아프다든지, 조금 많이 피곤한 경향이 있어요. 좀 많이 딱딱한 차라서 승차감은 조금 단점인 것 같기도 해요.

누구나 아는 K5의 가장 큰 단점, 양카 이미지도 단점이긴 해요. 이게 차가 디자인이 너무 잘 빠지다 보니까 튜닝을 많이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이미지가 조금 안 좋기는 합니다. 그런데 모든 K5 차주분들이 그렇진 않다는 것, 특정 소수일 뿐 나는 아니다. 저는 안전 수칙 잘 지킵니다.

또 이게 23년형에는 기본 장착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번 모델부터는 선루프를 안 넣으면 A/B/C 필러가 싸구려 플라스틱으로 나옵니다. 그러다 보니까 선루프를 안 넣을 수가 없어요. 말도 안 되는 플라스틱을 옆에다 박아놔요. 싸구려 플라스틱 필러가 나와서 그게 보기 싫어서 선루프를 넣은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10.25인치 내비게이션 안 나오면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추가조차 못해요.
옵션 장난질이 되게 심합니다. 기아 특유의 옵션 장난질에 놀아나다 보니까 시그니처 옵션까지 올라오게 되는... 이거 안 넣으면 저게 빠지고, 저거 안 넣으면 이게 아쉽고 그러다 보니까 풀옵션을 안 넣을 수 없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이 차에는 트렁크 손잡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문이 다 묻어요. 그리고 전동 트렁크 옵션 자체가 없어요. 아무래도 급 나누기라고 대부분 하시는데, 트렁크 손잡이도 없고 전동 트렁크도 없습니다. 옵션을 넣을 수도 없고요. 그런데 그랜저로 가면 기본으로 장착이 돼 있다 보니까 그랜저로 가라는 말인가 싶기도 해요. 그리고 또 앰비언트 라이트가 있기는 한데 저는 약간 벤츠 앰비언트 라이트 생각하고 넣었거든요. 근데 벤츠처럼 은은하게 넣어져 있지 않습니다. 약간 칼집 내놓은 것처럼 너무 싸구려 같아요.

그리고 이게 기아는 왜 하이그로시를 그렇게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이그로시가 너무 많아요. 이게 아무리 닦아도 먼지가 계속 생기고, 기스가 안 날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카본 랩핑 하시는 분도 많은데, 나중에 뗄 때 테이프 자국이 많이 남을까 봐 거기까지는 아직 생각 안 하고 있어요.

그리고 생각해 보면 사실 가격이 제일 단점일 수 있어요. 풀옵션 3,700만 원이면 스팅어도 넘볼 수 있고요. 그랜저, K8도 있고요. 근데 아무래도 세금과 연비를 생각하다 보면 K5가 좋은 차량이 아닐까 생각은 들어요.

K5의 한 달 유지비는 제가 차량을 60개월 할부로 진행했기 때문에 월 35만 원씩 나가고, 유류비가 한 달에 20만 원 잡고 하면... 한 달에 55만 원 정도 나가는 것 같습니다. 기름을 가득 넣었을 때 주행 가능 거리는 연비마다 다르긴 한데 이게 600km 후반~700km 초반대 정도 나옵니다. 스팅어는 가득 넣어도 600km 못 가잖아요. 자동차세는 1,600CC 기준으로 26만 원인가로 알고 있는데, 1월에 미리 납부하게 되면 20만 원 초반대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험료는 제가 주행을 많이 안 하다 보니까 주행 거리 할인을 받아서 이번 연도에 88만 원 나왔습니다.
- 한기사의 이용허락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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