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호 코스트코, 순천 선월지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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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선월지구에 대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광주·전남 지역 최초로 들어선다.
앞서 전남도와 순천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코스트코코리아는 지난해 9월 코스트코 순천점 개점 관련 투자협약 양해각서(MOU)를 맺은 바 있다.
당시 같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신대지구에 개점을 추진했던 코스트코는 골목상권 위축을 우려하는 지역민들 반대에 부딪혀 약 4년 만인 2016년 사실상 사업을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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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개점 추진 이후 10여년만
지역민 숙원 이뤄…"랜드마크 기대"
전남 순천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선월지구에 대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광주·전남 지역 최초로 들어선다. 지난 2012년 신대지구 일대에 개점을 추진했던 이후 약 14년 만이다. 지역 소상공인과 공생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당시와 달리 지역 대표 랜드마크를 원하는 지역민들의 바람이 맞아떨어지면서 개점이 성사됐다.
중흥그룹 중흥건설과 중흥토건 합자법인인 선월하이파크밸리는 코스트코 순천점 부지 매매계약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전남도와 순천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코스트코코리아는 지난해 9월 코스트코 순천점 개점 관련 투자협약 양해각서(MOU)를 맺은 바 있다.

코스트코의 '순천 입성기' 시작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같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신대지구에 개점을 추진했던 코스트코는 골목상권 위축을 우려하는 지역민들 반대에 부딪혀 약 4년 만인 2016년 사실상 사업을 철회한 바 있다.
개점 작업이 급물살을 탄 건 10년여 만인 지난해다. 그해 7월 신대지구 옆 선월지구(선월하이파크단지)에서 단독주택 용지를 대형마트 용지로 변경하는 개발계획 변경안이 통과되면서 코스트코 유치 움직임이 다시 본격화했다.
선월하이파크단지 사업시행자인 선월하이파크밸리와 코스트코코리아는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위한 세부 조건 조율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전언이다. 선월하이파크밸리 관계자는 "과거 다른 지역에서 발생했던 계약 해지나 사업 지연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인허가 변동사항 등을 신중하게 검토했다"고 말했다.
선월하이파크단지 내 들어서는 코스트코는 2028년 개점을 목표로 한다. 거센 저항에 부딪혔던 10년 전과 달리 지역민 반응도 우호적이라는 평가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골목상권 침해 우려가 컸던 과거와 다르게 지금은 지역에 실보다는 득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 분위기"라며 "광주·전남 1호점으로 순천 지역 대표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선월하이파크단지 개발을 주도하는 선월하이파크밸리는 중흥그룹 계열사인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을 주축으로 한 합자법인이다.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은 시공까지 맡아 사실상 그룹 자체사업에 가깝다.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 일대에 조성되는 선월하이파크단지는 현재 운영 중인 광양제철소, 여수 국가산업단지, 율촌산업단지 등 외에 세풍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 해룡일반산업단지 2단계, 지자체 차원 재생에너지(RE)100 반도체 국가산단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밖에 상업시설, 업무시설, 문화시설, 근린생활시설, 교육시설도 계획돼 있다.
김준희 (kju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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