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종편 재승인 점수조작 의혹' 방통위 압수수색 '종료'(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020년 상반기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종료했다.
2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경섭)는 이날 오전부터 오후 6시40분 까지 경기도 과천정부청사에 있는 방송통신위원회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사건은 2020년 TV조선과 채널A 등 방송사업자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방통위와 심사위원들이 조직적으로 점수를 낮게 준 정황이 포착되면서 불거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규빈 원태성 기자 = 지난 2020년 상반기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종료했다.
2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경섭)는 이날 오전부터 오후 6시40분 까지 경기도 과천정부청사에 있는 방송통신위원회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사건은 2020년 TV조선과 채널A 등 방송사업자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방통위와 심사위원들이 조직적으로 점수를 낮게 준 정황이 포착되면서 불거졌다.
당시 TV조선은 총점 1000점 중 653.39점으로 재승인 기준(650점)을 넘었지만, 중점 심사사항인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의 실현가능성 및 지역·사회·문화적 필요성'에서 기준점(105점) 이하인 104.15점을 맞아 '조건부 재승인'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감사원은 재승인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 13명(위원장 포함)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고, 재승인 심사가 조작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방통위 직원들의 컴퓨터를 포렌식해 증거를 확보하고, 점수를 조작했다는 일부 실무진들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감사원은 지난 7일 감사 자료를 검찰에 넘겼고, 대검찰청은 사건을 북부지검에 배당했다.
rn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애틋' 최준희, 故 '맘' 최진실·'대드' 조성민 모습 공개…절반씩 닮았네 [N샷]
- 판사 출신 변호사 "민희진이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 "저는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개그맨 패러디에 조국의 '뜻밖의 한마디'
- 마이크 내려놓은 '가황' 나훈아의 라스트…"정말 고마웠습니다" [N리뷰]
- 아이와 놀이터 사진 올리자…"임대 살면서 아파트 사는 척" 친구 조롱
- 이지아, 깜짝 팬츠리스룩…비현실적 젓가락 각선미 [N샷]
- 송지은 "♥박위 애정표현, 처음에 너무 힘들었다…이젠 적응" 고백 [RE:TV]
- '올림픽 탈락 분노' 이천수, 황선홍 직격…"정몽규랑 남자답게 사퇴하길"
- 이효리, 엄마가 찍어준 사진 공개…애정 렌즈 덕에 미모 ↑ [N샷]
- 고현정, 53세 맞나…민낯이 더 빛나는 청순 미녀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