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간 개인정보위, 유엔과 AI 거버넌스 비전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미국 뉴욕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거버넌스 비전을 제시한다.
개인정보위는 고 위원장이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뉴욕에 방문해 유엔 총회를 계기로 마련된 유엔 AI 고위급 자문기구 행사에 참석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고 위원장은 19일 유엔 자문기구 및 유엔 과학 정상회의와 'AI 거버넌스에 관한 고위급 회담' 첫 세션 패널로 참석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미국 뉴욕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거버넌스 비전을 제시한다.
개인정보위는 고 위원장이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뉴욕에 방문해 유엔 총회를 계기로 마련된 유엔 AI 고위급 자문기구 행사에 참석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자문기구는 AI 거버넌스에 관한 중간보고서를 지난 12월 발간했다. 이후 영역별·주제별 심층분석 포함 수십 차례 전문가 논의와 지역별·국가별 50회 이상의 글로벌 대화를 거쳐 이달 19일 '인류를 위한 AI 거버넌스' 최종 보고서를 공개했다.
유엔 기술특사실과 자문기구는 최종 보고서 발간과 함께 '미래정상회의 행동의 날' 및 'AI 거버넌스에 관한 고위급 회담'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각국 정부,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 등에 응집력 있는 글로벌 AI 거버넌스 필요성을 강조하고 그간 자문기구 성과와 최종 보고서 내용을 공유·홍보할 계획이다.
우선 고 위원장은 19일 유엔 자문기구 및 유엔 과학 정상회의와 'AI 거버넌스에 관한 고위급 회담' 첫 세션 패널로 참석한다. 여기서 인류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AI 거버넌스에 관한 비전을 제시한다.
고 위원장은 21일 유엔 사무총장 주관 '미래정상회의 행동의 날' 행사 중 '모두를 위한 디지털 미래' 세션에 자리한다. 각국 정부 고위급 관계자를 비롯한 산업계, 시민사회 리더 등 다양한 여론 주도층들에게 그간 자문기구 활동 성과와 최종 보고서 결과를 공유하는 등 홍보 활동을 이어간다.
그는 유엔 행사 일정 외에도 뉴욕대 초청 강연과 미국 진출 기업 간담회 등 현지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19일 뉴욕대 초정 강연에서는 유엔 포함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 동향과 한국 개인정보위 'AI 프라이버시 정책' 등 주요 정책 동향을 공유한다.
고 위원장은 "AI 기술이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실효적인 AI 규제를 위해선 보편성과 대표성을 가진 유엔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유엔을 비롯한 글로벌 AI 거버넌스에서 한국이 주요 역할을 하도록 개인정보위도 AI 시대에 맞는 개인정보 보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인프라 털릴 뻔"…FBI, 中 해킹 공격 막고 기기 수천대 복구
- "시선까지 훔친다"…애플 비전프로, 보안 취약점 공개
- 개보위, 개인정보 유출 막는다…공공기관 보안강화 본격화
- 18년만에 망분리 규제 완화…"제로 트러스트 역할 커진다"
- 美 트럼프 재선 유력?…비트코인 7만4천 달러 돌파
- 쿠팡, 다시 흑자 전환…매출은 분기 최대 달성
- SKT, 3분기 영업익 5333억원...전년비 7.1%↑
- SK하이닉스 "16단 HBM3E, 검증 단계서 12단과 '동등 수율' 확보"
- 배달앱 상생협의체, '수수료 5% 상한제' 입장차 뚜렷
- 엔비디아, 애플 제치고 시총 1위 기업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