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3만 파주시(운정신도시 포함)에 대한 소소한 정보

- 없는 것 - 

4년제 대학교(본교) - 파주에는 서영대학교라는 광주광역시에 있는 학교의 분교가 존재하나 본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외에 웅지세무대, 두원공과대학교 파주 캠퍼스가 존재한다.  폴리텍이 생긴다고 한다.

맥도날드 - 버커킹, KFC, 롯데리아, 피자헛 등은 있지만 맥도날드는 없다. (예전에 문산에 있었다고는 한다)  가장 가까운 곳은 일산 서구 덕이동에 있는 드라이버 쓰루 매장이다.

백화점 - 파주시에는 대형 백화점이 없다.  가장 가까운 곳은 일산에 있는 현대백화점이다.  대신 신세계 아울렛과 롯데 아울렛이 있다.

롯데마트 - 파주시에는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각각 두군데가 있으나 롯데마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가장 가까운 롯데마트는 일산 주엽동의 롯데마트이다.

아이스링크 - 파주시에는 아이스링크가 없다.  가장 가까운 곳은 원마운트 아이스링크다.

수협 - 경기북부에 수협이 특히 적은데 파주는 아예 없다.

SC제일은행 - 파주에는 제일은행이 없다.  사실 제일은행 영업점을 찾기가 힘들기도 하지만..

구청 - 파주시는 단일시이기 때문에 구청이 없다.

지하철 - 경의 중앙선이 있으나 모두 지상으로 다니며 지하로 다니지는 않는다. 다만 GTX가 2024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대형호텔체인 - 파주에서 그나마 제일 좋은 호텔은 지지향이라는 파주 출판단지내의 호텔이다.  이곳은 책을 읽으라고 객실에 TV가 없으니 주의를 해야 한다.

- 안되는 것 - 

헌혈 - 파주시는 여름에 헌혈이 불가능 하다 - 말라리아 때문에 파주시민은 겨울철에만 제한적으로 가능하다.

한강진입 - 무장공비 등이 침투할 수 있어 자전거 길로는 갈 수 있지만 한강에 들어가지는 못한다.  이는 대부분의 고양시 지역도 마찬가지

- 의외로 큰 곳 -

파주세관 - 과거 남북경헙 때 이용했던 문제로 파주 세관이 의외로 규모가 있다.

- 가끔 볼 수 있는 것 -

탱크, 자주포, 장갑차 등의 행렬을 군사 훈련할 때 도시에서도 볼 수 있다.

북괴 공습시 시가전을 상정하여 훈련을 할 때는 아파트 단지에서도 작전 시행중인 군인을 볼수가 있다.

- 흔히 없는 것 -

택시가 도로에 거의 없다.  인구도 적고 지역이 넓은 관계일 것이다.  운동신도시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택시를 잡기는 불가능하다.  택시 면허가 2억에 거래 될 정도로 개인택시 기사는 핵꿀 직업이다. (안막히는 도로와 넓은 지역 개꿀)

문산 -> 도라산 구간은 철도가 단선이며 하루에 두번 정도만 운행한다. 주말에는 관광목적으로 증편 된다.

- 짜증나는 것 -

호수공원이 있지만 수질이 매우 드럽다. 일산 호수공원에 비해서도 많이 더럽다.

북한에서 최근 오물 풍선을 보내서 자주 떨어진다. 본인도 목격한바 있다.

공무원들 일처리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느리며, 시에서 하는 공사는 보통 6개월에서 1년을 한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 기타 정보 -

바다가 멀어서 그런지 몰라도 횟집의 물가가 대단히 비싸고 일식이 많지 않다.

과거에는 군사 지역이라서 보수세가 강했으나 현재는 압도적으로 진보세가 강한 곳이다.

지역에 대기업으로 LG디스플레이가 있으며 LG화학, LG이노텍 공장 등이 있다. 

북쪽이라 겨울에 미친듯이 춥다. 서울에 비해 추가로 -2도 ~ -5도까지도 더 떨어진다.  반면 내륙 지역이라서 여름에 덥기 시작하면 서울보다 더 덥다.  즉, 온도 편차가 매우 크다.

축구장이 많다 - 남아도는게 땅이다보니 곳곳에 축구장이 있다.  야구장도 있다. 프로스포츠팀은 없고 K3리그의 파주FC와 독립야구단 파주챌린저스가 있다.

교통 체증은 서울로 올라가는게 아니라 운정신도시에서 북파주로 올라가는 길에서 일어난다.

통일랜드라는 놀이동산이 있으나 매우 낡았고, 임직각 평화누리가 관광지로 조성되어 있다.

하니랜드라는 놀이동산이 아직도 있으나 매우 낙후되어 30년전 갬성을 느끼고 싶으면 가보면 된다.

농촌지역에 가면 외노자들이 무지하게 많다.  동남아에서 온 노동자들이 -20도의 강추위에 겁에 질려 다니는 모습이 아직도 떠오른다.

묘지와 납골당이 무척이나 많다.  심지어 적군묘(6.25 당시의 중공군 및 북한군 묘)도 있다.

평화 어쩌구 저쩌구 하는 행사가 많이 열린다.

대체적으로 학업능력은 인근 고양시에 비해서도 떨어지는 편이다.

대형 카페와 빵집 등이 엄청나게 많다.  당일치기로 오는 통에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오후 4시 이후에 서울로 올라가는 길이 많이 막힌다.

콩요리가 유명하지만 그닥 맛집은 내 기준으론 없다.

주말에 금촌역 근처 메가박스 및 버거킹에 가면 여자 친구가 있는 군인과 없는 군인의 극명한 격차가 보인다. 파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미모의 젊은 여성들이 주말에 왔다갔다한다면 그것은 바로 군인의 여친이다. 

* 틀린점이 있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