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장동건과 10년간 공개연애했던 여배우의 근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염정아인데요.
염정아는 1991년 미스코리아 선(善)으로 연예계에 데뷔 후 같은 해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에 출연했습니다.
드라마 중도하차 후 미스 인터내셔널에 참가한 염정아는 3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미모를 인정받았죠.
중학생 때부터 연기자를 꿈꿔온 염정아는 "뇌종양 걸린 어린 소녀의 독백을 해보다가 감정이 올라오는 느낌을 잊을 수가 없었다"고 밝혔는데요.
도회적인 이미지 때문에 연기자로서 한계가 있을 거라고 평가받던 염정아는 영화 '장화, 홍련' '범죄의 재구성' '카트' '완벽한 타인' 시동' '인생은 아름다워' '밀수'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드라마 '일지매' '야망' '로열패밀리' 'SKY캐슬' '클리닝 업'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등에서도 활약했죠.
염정아는 남다른 예능감도 발산했습니다. 예능 '삼시세끼 산촌편' '언니네 산지직송'에 고정출연해 자연스러운 매력을 뽐냈죠.
"잘생긴 사람이 좋다"고 밝힌 염정아는 과거 배우 장동건과 10년간 공개연애를 했었는데요.
'미남 배우'와 이별한 염정아는 2006년 1살 연상의 정형외과 의사 허일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염정아는 "결혼 전 이상형 리스트 100개가 있었는데 다 근접했다. 외모도 괜찮았다"고 결혼 이유를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죠.
결혼 18년 차에도 남편과 연애하는 것처럼 산다고 자랑한 염정아는 "서로 하고 싶은 일 같이하고,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한다. 부부 사이에도 말은 막 하지 않는다"고 비법을 공개했는데요.
"일과 가정생활 둘 다 잘하는 게 쉽지 않지만, 남편과 아이들한테나 부끄럽지 않은 아내이자 엄마가 되고 싶다"는 염정아. 34년 차 배우로서의 활동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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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서 상 받다가 임신 사실 고백한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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