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조우영 "감성적인 골프가 아닌, 이성적인 골프를 치려고 노력 중" [KPGA 부산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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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나흘 동안 부산 기장의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2년차 조우영(23)은 첫날 6언더파 공동 1위에 나섰다.
이어 조우영은 "아시아드CC가 핀 위치에 따라서 공략해야 하는 포인트가 너무 다르다. 정교한 아이언 샷이 중요한 코스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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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0일부터 나흘 동안 부산 기장의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2년차 조우영(23)은 첫날 6언더파 공동 1위에 나섰다.
조우영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세컨드 샷과 퍼트가 너무 잘 됐다. 페어웨이를 잘 지켰던 것이 오늘 6타를 줄일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우영은 "아시아드CC가 핀 위치에 따라서 공략해야 하는 포인트가 너무 다르다. 정교한 아이언 샷이 중요한 코스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이후 눈에 띄는 성적이 없었던 조우영은 지난주 대회부터 성적이 좋아졌다.
그 이유에 대해 조우영은 "이전에는 감성적인 골프를 쳤다면 조금 더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골프를 치려고 했다. 스코어가 안 나오면 그 다음 플레이까지 영향이 미치는 경우가 많았다. 계속 안되다 보니까 다른 변화를 주기 위해 오늘은 잊고 새롭게 시작하자는 마음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함께 금메달을 딴 장유빈 선수에 대한 질문에 조우영은 "연습 라운드도 항상 함께하고 있고 연락도 자주한다"며 "(장)유빈이의 시원시원한 플레이 스타일이 보고 배울 점이 많다. 서로 윈윈(win-win)하는 존재인 것 같다"고 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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