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돈 값 한다" 45억 투입해 만든 특별한 산책길, 전 구간 무료 개방

에코브릿지 전망대 / 사진=한국관광공사 박장용

충북 제천시 모산동에 자리한 에코브릿지는 2021년 7월 완공된 보행 전용 다리로,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을 연결하는 전망대형 육교입니다.

총 길이 268m에 달하는 규모로 조성된 이 다리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청전뜰을 내려다보는 전망 명소이자 감성 산책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계절마다 변하는 풍경

에코브릿지 전망대 청전뜰 / 사진=제천 문화관광
에코브릿지 전망대 산책 코스 / 사진=한국관광공사 박장용

예전에는 의림지로 향하려면 도로를 건너야 했지만, 에코브릿지가 개통되면서 시민들의 보행 안전이 확보되었습니다. 덕분에 아침·저녁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발걸음이 늘어났습니다.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청전뜰 논밭의 풍경은 계절마다 달라집니다. 가을이면 황금빛 들판이 장관을 이루고, 겨울에는 고즈넉한 들판이 잔잔한 정취를 선사합니다. 봄에는 연두빛 새싹, 여름에는 짙은 초록이 펼쳐져 사계절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에코브릿지 야경

에코브릿지 전망대 야경 / 사진=제천 문화관광

에코브릿지는 낮 풍경만큼이나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삼한의 초록길과 의림지를 잇는 다리 위 조명이 은은히 켜지면, 탁 트인 청전뜰 전경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주말 저녁 가족, 연인과 함께 걷다 보면 제천의 밤을 새롭게 만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의림지 수변공원과 연계해 야간 산책을 즐기면, 낮과는 전혀 다른 감각적인 체험이 완성됩니다.

📝 이용 팁 & 접근 정보

에코브릿지 전망대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박장용

💰 입장료: 무료
🅿️ 주차: 별도 주차장은 없음 (의림지 주차장 이용 후 도보 약 25분)
🚌 대중교통:
851번 버스 → 제천소방서 앞 ‘모산로즈웰’ 정류장 하차 후 도보 14분
31번·541번 버스 → ‘홍광초등학교입구’ 정류장 하차 후 도보 11분
🚶 추천 코스: 의림지 둘레길 → 에코브릿지 → 수변공원 →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에코브릿지 전망대 / 사진=한국관광공사 박장용

제천의 에코브릿지는 단순히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이동하는 다리가 아닙니다.

청전뜰과 의림지를 잇는 자연·도시·사람을 연결하는 다리이자, 계절과 시간에 따라 전혀 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감성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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