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리뷰 - 릴릴 9세컨즈 에어 포뮬라 썬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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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 정보

  • 닉네임: 지****
  • 핸디캡/구력: 9/34년
  • 나이/성별: 50/남
  • 드라이버/7번 거리: 220m/145m
  • 사용 드라이버: PING G430 Max 10.5도
  • 사용 아이언: EVEN GOLF (7번: 34°)
  • 활동 지역: 분당/수원

제품 정보

  • 릴릴 9세컨즈 에어 포뮬러 썬크림
  • 가격: 18,000원
  • 구매처: https://smartstore.naver.com/lylyl

LYLYL 9 SECOND AIR FORMULA

오늘은 오래간만에 마음에 드는 썬크림에 대해 간단히 리뷰해 보겠습니다. 원래 햇빛이 강해지면 선글라스에 얼굴을 가리는 UV 마스크를 착용하고 썬크림 제품은 주로 피하는 경향이 있지요. 얼굴에 꾸덕꾸덕한 느낌도 싫고, 손에 묻어서 씻어내기도 어렵고, 백탁 현상으로 귀신처럼 보이는 게 모두 싫은데, 저처럼 썬크림 바르는 걸 싫어하는 골퍼들이 상당히 많아서 아래 정보가 유용할 거라고 생각해서 몇 글자 적어봅니다.

제품 특징

먼저, 제품 및 회사와 전혀 관련이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릴릴이라고 읽는 제품으로 Love your Life You Live 약자라고 합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삶을 산다는 의미가 저 같은 글쟁이에게 멋지게 들리네요. 하지만, SPF50 인지 확인하는 것 빼곤 썬크림에 대해 전혀 몰라서 다른 특징도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UVA/UVB 차단하는 기능이 보이고 에센스처럼 주름 개선과 얼굴을 하얗게 도와주는 화이트닝 기능도 있다고 쓰여있네요. 요즘 외부에 돌아다니면 가능한 얼굴에 선크림을 바르고 나가는 것을 권하던데, 이 같은 세 가지 기능을 효과적으로 제공한다면 일단 고려해 볼 만한 제품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저는 피부 보호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썬크림의 기능이 편리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예전부터 썬크림을 고를 시, 얼굴이나 손에 남는 끈적거림을 파하기 위해 스틱 타입이나 화장품처럼 패드로 두들겨 바르는 타입만 사용했지요. 하지만 이들도 챙겨 바르기 귀찮을 때가 많았는데 릴릴 제품은 아주 좋더군요. 이름 9세컨즈처럼 실제로 얼굴에 바르고 가는 시간이 9초 미만이네요. 실제로 손에 짜낼 때 느낌은 일반 썬크림과 크게 다르지 않게 걸쭉하게 보이는데, 막상 얼굴에 바르기 시작하면 상큼한 일반 로션처럼 잘 펴 발라집니다. 정말 얼굴 로션 바르듯 쓱쓱 문지르니 몇 초밖에 안 걸릴 뿐만 아니라 손이나 얼굴에 찐득한 느낌과 백탁이 없어서 신기하네요.  이 점들이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주변 지인들이 사용하는 썬크림 제품을 관심 있게 쳐다보곤 했는데 제가 다른 이들에게 권하기는 처음입니다. 피부 관리와 썬크림 제품에 민감한 친구도 릴릴을 잠깐 바르더니 바로 강탈해 갔네요. 저 또한 이런 제품들 들어오면 주변에 곧잘 나눠주는데 이번만큼은 약간 아깝더군요(?). 가격은 당연히 3만 원대 이상이라고 예상했는데 의외로 저렴한 18,000원이어서 적당하게 느껴졌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골프 장비 리뷰어로서 제품의 기능/퍼포먼스가 웬만큼 직접 확인되지 않으면 리뷰 작성을 안 한다고 자부합니다. 그 점에서, 릴릴 썬크림은 사용하기 편한다는 기능만큼은  확실하네요. 그 외, 다양한 피부 첩포 및 인증 실험을 거쳤다고도 나오지만, 뭐... 요즘 이런 인증서가 없는 제품을 찾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믿음이 가는 부분은 글로벌 뷰티 국제 대회에서 은메달 수상했다고 하는 점입니다.

결론적으로, 시장에 수많은 크림과 썬블럭이 존재하겠지만, 저처럼 썬크림이 귀찮아서 피하셨다면 우연히 알게 된 LYLYL 9세컨즈 에어 포뮬러만큼은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상, 릴릴 썬크림에 대한 짧은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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