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국경 인근 헤즈볼라 특수부대 땅굴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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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북부 국경에서 레바논으로 불과 수백 미터 들어간 지점에 있는 헤즈볼라의 땅굴을 파괴했다고 현지시각 5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98사단 산하 공수부대 등이 레바논 남부에서 발견한 250m 길이의 땅굴을 파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땅굴은 헤즈볼라 특수작전부대 라드완이 무기를 비축하는 곳이며, 지휘통제시설과 식량 저장 공간도 있었다고 이스라엘군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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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북부 국경에서 레바논으로 불과 수백 미터 들어간 지점에 있는 헤즈볼라의 땅굴을 파괴했다고 현지시각 5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98사단 산하 공수부대 등이 레바논 남부에서 발견한 250m 길이의 땅굴을 파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땅굴은 헤즈볼라 특수작전부대 라드완이 무기를 비축하는 곳이며, 지휘통제시설과 식량 저장 공간도 있었다고 이스라엘군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어 5일 하루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 약 130발을 발사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일 자국 영토에 대한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 당시 일부 미사일이 이스라엘 공군 기지 2곳에 떨어진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스라엘 중부, 민간인 거주지역 등에 여러 차례 타격이 있었고 네바팀과 텔노프 공군기지도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는 항공기에 타격을 주지 못했다"며 "두 공군기지는 모두 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다고 하가리 대변인은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중 최대 32발이 네바팀 기지 주변 도로 등에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네바팀 기지는 F-35 전투기를 비롯한 이스라엘 공군의 최첨단 전투기의 격납고가 위치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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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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