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분양 가뭄 뒤로하고 4월 중 3만 5,000여 가구 분양계획
- 모델하우스 오픈 전무… 청약제도 개편으로 모집공고 업무 잠정 중단 이유
4월 분양 시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4월에는 총 3만4,000~3만5,000가구가 분양에 나설 계획인데요. 이중 일반분양 가구는 2만6,000가구 내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중 실제 분양 물량이 얼마나 될 것인지 두고 봐야겠지만 3월 실적(4,500여 가구)보다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월 1주 전국에선 총 5개 단지에서 5,782가구가 분양합니다. 이중 특별공급, 일반 청약자에게는 5,185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롯데건설이 경기 김포시 풍무동에서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합니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김포시청, 김포공원, 선수공원, 김포시 종합운동장 등 인프라가 다양합니다. 신풍초, 풍무고, 사우동 일대 학원가가 가깝습니다.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서는 금호건설이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를 분양합니다. 녹산국가산업단지, 화전지구 일반산단, 부산신항배후국제산단, 사상공업지역 등이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입니다. 단지 앞에 유치원,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고, 에코델타시티에는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부산점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가 경북 포항시 대잠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를 분양합니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입니다. 세대당 1.53대의 여유 있는 주차공간과 조·중식 서비스(유료),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두산건설과 GS건설이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를 분양합니다. 2,600여 가구의 대단지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종로엠스쿨과의 협약을 통해 입주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교육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또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조식 서비스 등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한편 금주 모델하우스 예정인 곳은 없습니다.
3월 31일부터 청약제도(신생아 특례 공급확대, 청약 자격 등)의 개편으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입주자모집공고 처리 업무가 잠시 중단됨에 따라, 4월 초 오픈 예정이던 현장들의 일정도 자연스럽게 늦춰진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