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충남아산, '베테랑 멀티맨' 김성주 영입

(베스트 일레븐)

충남아산 FC가 '베테랑 멀티플레이어' 김성주를 영입해 스쿼드에 경험을 더했다.

동래고등학교-숭실대학교 출신인 김성주는 2012년 일본 J리그 명문인 알비렉스 니가타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듬해 J2리그 카탈레 도야마로 임대 이적해 60여 경기에 출전하며 실력을 쌓았다.

2015년엔 서울 이랜드 FC에서 37경기 출전 5골 6도움을 올리며 성공적 K리그 데뷔 시즌을 치렀다. 이후 상주 상무(現 김천 상무), 울산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 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치며 K리그 통산 125경기 6골 9도움을 기록했다.

충남아산 FC는 김성주의 영입으로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 김성주는 '왼발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등 정교한 패스 능력을 갖춰 세트피스와 같은 다양한 상황에서 위협적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멀티플레이어로서, 왼쪽 수비뿐만 아니라 측면 공격, 미드필더도 소화 가능해 전술적 다양성을 실현 가능케 한다. 무엇보다 J리그와 K리그1·2, K3리그도 경험한 프로 12년차 베테랑으로 팀 스쿼드에 연륜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팀에 합류한 김성주는 "충남아산 FC에 합류해 기쁘다. 충남아산 FC는 박동혁 감독님 지도에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팀이다. 최고참으로서 팀이 더욱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노력하겠다. 전지훈련간 몸을 잘 만들어서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남아산 FC는 지난 4일부터 1차 전지훈련지인 제주도 서귀포에서 2023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충남아산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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