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토끼 잡는 이정후 스윙, 미국서 탐구 대상으로…“MLB서 제일 독특해”

골프처럼 공을 위로 걷어 올리듯 배트를 휘두르는 어퍼 스윙(upper swing)은 장타 생산에 초점을 맞춘 타자들이 흔히 쓰는 타법이다.
스윙 각도가 39도로 가파른 이정후의 타법도 어퍼 스윙에 가깝다.
MLB닷컴에 따르면, 어퍼 스윙으로 유명한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42도), 라일리 그린(디트로이트 타이거스·46도)의 각도와 이정후 사이의 차이가 아주 크진 않다.
이정후도 이들처럼 장타를 적잖이 생산해내는 타자이지만, 그렇다고 정확도가 낮은 대부분의 장타자들과 달리 콘택트 능력이 매우 출중하다.
이정후는 자신의 이러한 능력을 앞세워 올 시즌 49경기에서 타율 0.276, 6홈런, 31타점, 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86을 기록하며 빅리그 연착륙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22일(한국시간) “자이언츠의 스타 이정후는 메이저리그(MLB)에서도 가장 독특한 스윙을 보유한 선수”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정후의 스윙은 MLB에서도 가장 극단적”이라며 “그의 스윙은 왜 특별할까. 이정후는 뛰어난 배트 컨트롤 능력을 가진 타자로, 그의 가장 독특한 점은 바로 스윙 각도”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정후가 어퍼 스윙을 쓰는 타자인데도 콘택트 능력을 동시에 보유한 점을 높이 샀다.
매체는 “이처럼 독특한 스윙은 자이언츠의 중심타자 이정후에게 일관된 콘택트 능력과 장타력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며 “그의 삼진 비율은 12.1%로 리그 평균인 22.4%보다 훨씬 낮다”고 놀라워했다.

매체는 또 “이정후는 장타 생산 기계에 가깝기도 하다”며 “이미 13개의 2루타를 기록 중이며, 이는 자이언츠 프랜차이즈 역사에서도 보기 드문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수치다. 여기에 3루타 2개, 홈런 6개도 보탰다”고 감탄했다.
이정후의 빅리그 연착륙 가능성과 팀 내 입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랐다.
매체는 “시즌 초반 최우수선수(MVP) 후보로도 거론되는 이정후는 이제 팀의 핵심 전력으로서 확실히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며 “이정후의 맹활약은 자이언츠가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의 치열한 경쟁에서 계속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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