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 처음 발을 들이면 수많은 기구와 기계들 때문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대부분은 러닝머신에만 올라가거나, 무작정 무거운 기구를 시도하다가 오히려 부상을 당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전은 여기 있습니다. 처음 헬스장에 갔을 때 딱 3가지 운동만 제대로 배워두면, 이후 운동 루틴을 쌓아 나가는 데 훨씬 쉽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헬스장 첫날 바로 해야 할 3가지 핵심 운동을 소개하고, 올바른 방법과 기대 효과까지 알려드립니다.
1. 스쿼트 (Squat)
스쿼트는 하체 전체와 코어를 동시에 강화하는 기본 중의 기본 운동입니다. 헬스장뿐만 아니라 모든 운동 루틴의 기초가 됩니다. 허벅지, 엉덩이, 복부 근육까지 고르게 자극할 수 있습니다.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무릎을 천천히 굽힙니다.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앉듯이 내려가고, 허벅지가 바닥과 평행해질 때까지 내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올라올 때는 무릎과 엉덩이를 동시에 펴면서 천천히 일어섭니다.
허리가 굽거나 무릎이 발끝 앞으로 나가면 무릎과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허벅지 라인이 단단해지고, 하체 힘이 길러집니다.
2. 벤치 프레스 (Bench Press)
벤치 프레스는 상체를 대표하는 기본 운동으로, 가슴 근육(대흉근)을 중심으로 어깨와 삼두근까지 동시에 발달시킵니다. 초보자도 가장 빠르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운동입니다.

벤치에 누워 어깨너비보다 약간 넓게 바벨을 잡습니다. 가슴 중앙까지 바벨을 천천히 내리고, 가슴 근육을 조이듯 밀어 올립니다. 호흡은 내릴 때 들이마시고, 올릴 때 내쉽니다.
팔꿈치가 과도하게 벌어지거나 허리가 심하게 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무리하지 않고 가벼운 중량으로 시작하면 가슴과 어깨 라인이 살아나면서 상체 균형이 좋아집니다.
3. 랫 풀다운 (Lat Pulldown)
랫 풀다운은 넓은 등 근육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운동으로,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등이 발달하면 상체가 넓어 보여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드는 데 효과적입니다.

머신에 앉아 바를 어깨너비보다 넓게 잡고, 가슴 쪽으로 당기듯이 내립니다. 이때 상체는 고정하고, 팔이 아닌 등 근육으로 당기는 느낌을 가져야 합니다. 내릴 때 숨을 내쉬고, 올릴 때 숨을 들이마십니다.
허리를 젖히거나 어깨가 말리면 운동 효과가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꾸준히 하면 등 라인이 넓어지고, 자세가 곧아지며 체형 교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루틴 예시
✅ 헬스장 첫날 3가지 루틴 (초보자용)
준비운동: 러닝머신 가볍게 걷기 5분
스쿼트 10회 × 3세트 (체중 스쿼트로 시작)
벤치 프레스 8~10회 × 3세트 (가벼운 중량)
랫 풀다운 10회 × 3세트 (가벼운 무게)
마무리 스트레칭: 전신 스트레칭 5분
✅ 첫 주 3일 루틴
월: 스쿼트 + 벤치 프레스
수: 스쿼트 + 랫 풀다운
금: 벤치 프레스 + 랫 풀다운
마치며
헬스장 첫날부터 복잡한 기구에 도전할 필요는 없습니다. 스쿼트, 벤치 프레스, 랫 풀다운 이 3가지만 제대로 익혀도 기초 체력을 다지고, 몸매 변화를 단숨에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 헬스장에 간다면 이 3가지 운동부터 해보세요. 작은 시작이지만, 앞으로의 변화는 급속도로 찾아올 것입니다.
“헬스장 첫날, 이 3가지 운동으로 바로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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